조성규 목사가 PMM 19기 선교사 대표로 헌신사를 낭독하고 있다.
우리가 이 자리에 서기로 결심하기보다 훨씬 오래 전에 주님께서는 오늘을 준비하고 계셨음에 감사드립니다. 오래전부터 “내가 누구를 보내며 누가 우리를 위하여 갈꼬하”셨던 주님의 음성에 이제야 용기를 내었음을 고백합니다.
“내가 여기 있나이다. 나를 보내소서”
주님께서는 이제껏 주의 종들에게 베풀어 주셨던 은혜보다 더 큰 은혜를 주시기 위하여 우리를 이 자리에 부르셨음에 감사드립니다. 그 깊은 은혜를 날마다 경험하는 주의 종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주의 종들의 연약함을 아시고 “세상의 약한 것들을 택하사 강한 것들을 부끄럽게 하시”는 주님으로 인하여 감사드립니다. 주의 종들의 연약함을 가려주시고, 주의 능력에 의지하여 사역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 먼저 가셨던 그 길, 우리가 따라가길 원합니다.
우리 마음에 주 예수 그리스도의 마음을 품게 하소서.
자기를 비우고 종의 마음으로 나아가길 원합니다.
주의 백성들에게 화목의 기별을 선포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날마다 기도로써 선교사의 삶을 드리겠습니다.
때를 따라 도우시는 성령의 은혜를 의지하겠습니다.
말씀을 연구함으로 말씀 맡은 자의 품위를 지키겠습니다.
주의 백성들의 언어와 문화를 존중함으로 그들을 섬기겠습니다.
이제 우리는 이러한 마음을 담아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침례를 주”라 하신 사명으로의 부르심 앞에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나왔습니다. 이 시간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고 하신 약속의 말씀을 이루어 주시기를 소망하며, 헌신의 다짐을 갈음합니다.
2020년 11월 7일
PMM 19기 선교사 대표 조성규
PMM 19기 선교사 명단 및 헌신사 전문 –
■ PMM 19기 선교사 명단
* 김광성 목사(충청합회 새천안교회)
파송국가: 대만
가족: 사모 이은정 – 자녀 김소연, 김하연, 김유한
사역 연한: 21년
* 김세담 목사(호남합회 정읍본향교회)
파송국가: 대만
가족: 사모 박유진
사역연한: 4년
* 조성규 목사(충청합회 장고항교회)
파송국가: 대만
가족: 사모 최지혜 – 자녀 조하봄, 조하비
사역 연한: 7년
■ PMM 개척선교운동은?
PMM 개척선교운동은 새로운 지역에 교회를 개척하기 위한 목적으로 북아시아태평양지회가 추진하는 세계선교 사업이다. 이 개척선교운동은 해외선교를 위해 현직 목회자를 파송한다. 그들은 투철한 개척정신으로, 아직도 세 천사의 기별을 듣지 못한 채 살아가는 수많은 영혼을 위해 외국 선교지에서 6년간 봉사한다.
북아시아태평양 지역 안에는 세계 인구의 4분의1 가까이 되는 16억 이상의 인구가 살고 있다. 그들 가운데 단지 4% 정도만 그리스도인이고, 나머지 96%는 불교, 이슬람, 신토, 무속 신앙 혹은 무신론에 속해 있다. 곳곳에 선교의 큰 도전이 있다.
PMM 목회자들은 영원한 복음을 손에 들고 “모든 나라와 족속과 방언과 백성”을 향해 주님의 선교사로서 기쁨으로 나아갈 것이다. 이리하여 이 땅에서 복음사업이 마쳐지는 날, 그리스도께서 당신의 백성을 하늘 왕국으로 데려가시기 위하여 구름을 타고 다시 오실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