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5일 일요일 어린이 교과] 성소이신 예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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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게는…예수 그리스도가 계십니다. 그는…우리를 대신하여 아버지 앞에서 우리를 변호해 주십니다”(요한일서 2장 1절)

이스라엘 백성은 죄를 회개하기 위해 성소로 갔어요. 흠 없고 깨끗한 어린양의 머리에 손을 얹어 자신의 죄를 옮겼고, 양은 그 자리에서 죽임을 당했답니다.
제사장은 죽임 당한 양의 피를 가지고 성소로 들어갔어요. 그 피가 있어야 죄인은 죄 사함을 받을 수 있었거든요.
그런데 여러분 성소의 모든 것은 우리의 죄를 없애기 위한 예수님의 십자가 사건을 상징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나요? 예수님은 흠 없고 순결한 어린양으로 이 땅에 오셨어요. 그리고 우리의 모든 죄를 짊어지고 십자가에서 죽임을 당하셨죠.
또 예수님은 우리의 대제사장이 되어 자신이 흘린 피를 가지고 하나님 앞으로 나아가셨어요. 그 피를 하나님께 보여 주며 우리의 죄를 용서해 달라고 간청하셨죠.
하나님께서 우리의 죄를 용서하신 이유는 무엇일까요? 우리가 잘났기 때문일까요? 우리가 특별하기 때문일까요? 그렇지 않아요. 하나님께서 우리의 죄를 용서하시고 그분의 자녀로 삼으신 이유는 우리를 대신하신 예수님을 보셨기 때문이에요. 예수님을 우리의 주인으로 삼고 그분을 의지한다면 우리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죄를 용서받고 하나님의 자녀로 살 수 있게 되는 것이죠.
우리 모두 예수님의 사랑에 감사드려요. 우리를 위해 성소의 모든 것이 되신 예수님의 사랑을 깊이 새기시기 바랍니다.

‘재림신앙 이음’ 아가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이효주(신촌학원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