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4일 금요일 예수바라기] 침묵하지 말고 말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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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 주께서 환상 가운데 바울에게 말씀하시되 두려워하지 말며 침묵하지 말고 말하라 내가 너와 함께 있으매 어떤 사람도 너를 대적하여 해롭게 할 자가 없을 것이니 이는 이 성중에 내 백성이 많음이라 하시더라”(행 18:9, 10).

말씀에 불잡혀

바울은 에덴에서 홀로 있었고 우상이 가득한 것을 보고 마음에 격분하여 변론하였습니다. 그러나 고린도에서는 로마에서 온 유대인 아굴라와 브리스길라를 만나고 실라와 디모데도 마게도냐에서 옵니다. 아름다운 바울의 사역 팀이 모였습니다. 이에 바울이 하나님의 말씀에 붙잡혀 예수는 그리스도라 밝히 증언합니다. 그는 말씀의 포로가 되었습니다.

예수는 그리스도 즉 메시아라는 것은 유대인만을 위한 기별일까요? 그는 유대인들에게 그것을 증언합니다. 그러나 회당에서도 유대인과 헬라인에게 권면하였습니다(4절). 유대인들이 비방하자 그는 회당 옆 디도 유스도(완전 헬라인)의 집에서 가르칩니다. 그러자 회당장 그리스보 뿐 아니라 수많은 고린도 사람들이 믿고 침례를 받습니다.

그들은 어떤 기별을 받았을까요? 고린도전서에서는 그리스도와 십자가 외에는 알지 않기로 작정하였다고 말하지만 중심기별은 변함이 없었습니다. 바로 예수가 그리스도라고 전하는 것입니다. 구약성경을 알고 있는 유대인이 아니라 그렇지 않은 이방인들에게 아덴처럼 말하지 않으면서도 어떻게 예수가 그리스도라고 전하였는지 궁금합니다.

침묵하지 말고

아무튼 주님은 밤에 환상 중에 나타나 침묵하지 말고 전하라고 하십니다. 이유는 이 성중에 주님의 백성이 많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들은 일 년 육개월을 머물며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칩니다(11절).

이 시간 제가 이곳에 있는 이유와 침묵하지 않아야 하는 이유를 돌아봅니다. 그것은 제가 있는 이곳에 주님의 백성이 많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리고 예수가 어떻게 그들의 개인의 구주가 되는 지를 알려줄 수 있는지 고민해봅니다. 성경의 기반이 없는 자들에게도 어떻게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며 예수가 그들의 메시아이고 세상 주님이시고 개인의 구주인지를 어떻게 증언할 수 있는지를 알려 달라고 이 시간 간구합니다.

동역자를 주시옵소서. 주님이 세상과 개인의 구주되심(영원한 복음)을 전하게 하시옵소서. 이 지역에 주님의 백성이 많다는 것을 보여주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