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8일 금요일 어린이기도력] 예수님, 제 등에 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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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일 누가 너희에게 왜 이리 하느냐 묻거든 주가 쓰시겠다 하라”(마가복음 11장 3절)

여러분, 예수님이 예루살렘성에 들어가실 때 타셨던 동물이 무엇인지 혹시 알고 있나요? 예수님은 어린 나귀를 타고 예루살렘에 들어가셨어요!
그렇다면 왜 예수님은 어린 나귀를 타고 예루살렘으로 들어가셨을까요? 왜냐하면 예수님께서는 자신의 겸손한 모습을 보이시고 또 자신에 대해 예언된 말씀을 성취하고자 하셨기 때문이에요. 그럼 우리 한 번 더 상상의 나래를 펼쳐 볼까요?
어느 날 이상한 남자 둘이 와서 어린 나귀를 가리키며 “주가 쓰시겠다.”라고 말하는 거예요! 그때 이 나귀의 마음이 어땠을까요? 자신을 창조한 분이자 하늘의 왕이신 예수님을 태울 생각에 기분이 날아갈 듯 좋지 않았을까요? 그리고 자신이 예수님을 태우고 한 발 한 발 성으로 들어가는데 길가에 있는 사람들이 길 앞에 옷을 깔아 주고 나뭇가지를 흔들며 노래를 불러 주었어요. 평소에 혼자 길을 갈 때는 생각지도 못한 일이 일어나고 있는 거예요. 그때 어린 나귀는 생각했어요. ‘내가 예수님을 등에 업을 때 예수님과 함께 영광을 받을 수 있구나!’
예수님은 어린 나귀를 사용하셨듯이 하나님의 일을 위해 여러분도 사용하고 싶어 하세요. 어린이 여러분, 여러분의 등에 예수님을 한번 업어 보지 않겠어요?(김민재)

‘재림신앙 이음’ 아가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이민준(인천계양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