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9일 월요일 장년기도력] 두려워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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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를 구속하였고 내가 너를 지명하여 불렀나니 너는 내 것이라”(사 43:1)

우리의 시련은 거의 견딜 수 없는 듯이 보일 때가 많습니다. 사실 하나님의 도움 없이는 그런 시련을 도무지 견딜 수 없습니다. 그분을 의지하지 않으면 우리는 슬픔과 비통만 가져오는 책임의 부담에 짓눌려 주저앉고 말 것입니다. 그러나 그리스도를 의지할 분으로 삼는다면 우리는 시련으로 주저앉지 않을 것입니다. 모든 것이 어둡고 설명할 수 없을 때에 우리는 그분의 사랑을 신뢰해야 합니다. “내가 하는 것을 네가 지금은 알지 못하나 이후에는 알리라.”라고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영혼에 하신 말씀을 되뇌어야 합니다.

…예수님이 요셉의 무덤에 계신 듯, 큰 돌이 무덤 문을 막고 있는 듯 행동하지 마십시오. …믿음이 시험받을 때 여러분은 부활하신 구주, 곧 여러분과 여러분의 사랑하는 이들을 위해 중보 하시는 분이 계신다고 밝히십시오.
…자기 행복에 대한 책임은 자신에게 있는 것이라고 성경은 말합니다. 우리는 생명의 빛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우리의 유용성은 우리의 행동 방식에 달려 있습니다(Letter 33, 1895.).

우리는 모두 행복을 갈망하지만 행복을 얻지 못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노력은 기울이지 않고 잘못된 방법으로 찾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가장 열렬히 노력을 기울여야 하며 우리의 모든 소망에는 믿음이 어우러져야 합니다. 그러면 거의 생각지도 못한 사이에 행복이 우리에게 밀려옵니다. …납득할 수 없는 상황에도 믿음으로 그분의 사랑 안에서 안식하고, 그분의 사랑 안에서 평화롭게 쉬며 우리 자신을 그분 안에 맡긴다면, 그분이 함께하신다는 느낌으로 깊고도 잔잔한 기쁨이 몰려올 것입니다. 이 경험으로 우리는 안절부절 하지 않고 걱정하지 않는 믿음, 무한한 능력을 의존하는 믿음을 얻게 될 것입니다(Letter 57, 1897.).

우리는 지극히 높으신 분의 능력을 지니게 될 것입니다. …예수님이 여러분 곁에 서 계십니다. …시련이 찾아올 때는 하나님의 능력도 함께 찾아올 것입니다(RH, 1890. 4.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