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일 목요일 장년 기도력] 가장 절실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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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이여 사슴이 시냇물을 찾기에 갈급함같이 내 영혼이 주를 찾기에 갈급하니이다”(시 42:1)

노마 진 모텐슨은 1926년 6월 1일 캘리포니아에서 태어났고 나중에는 노마 진 베이커라는 이름으로 활동했다. 생모로부터 버림받고 아버지가 누구인지도 모른 채 그는 정신적으로 문제 있는 양부모 밑에서 자랐다. 노마는 고아원과 여러 위탁 가정을 전전하며 어린 시절을 보냈다. 그의 전기 작가들은 그가 아동 성추행 피해자라고 생각한다. 노마는 16세 나이에 제임스 도허티와 결혼했고 제임스는 2차 대전 참전을 위해 떠났다. 어린 시절의 상처와 굴곡진 삶은 노마의 성격에 지울 수 없는 흔적을 남겼다.
다큐멘터리 사진작가 데이비드 코노버는 노마를 모델로 발굴했고 벤 라이언은 노마가 20세기 폭스사에서 스크린 테스트를 보도록 했다. 20세가 된 노마는 매릴린 먼로라는 예명으로 활동했다. 배우 매릴린 밀러와 생모의 처녀 시절 성을 딴 이름이었다. 시간이 흐르며 매릴린 먼로는 할리우드의 스타 배우이자 섹시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했다. 그러나 1962년 8월 5일, 먼로는 로스엔젤레스 자택에서 약물 과다 복용으로 숨진 채 발견된다.
아름다운 외모와 대중의 인기가 정서적, 실존적인 깊은 문제를 모두 채울 수는 없다는 사실을 매릴린 먼로의 삶에서 알 수 있다. 1951년의 어느 날, 먼로는 일기에 이렇게 썼다. “외롭다! 난 외롭다. 어쨌든 난 항상 외롭다.”
하이문두 코헤이아는 자신의 시 <은밀한 악마>에서 우리가 얼굴이라는 가면을 통과하여 “인간 내면에 도사린 고통, 모든 꿈을 파괴하는 그 고통”을 볼 수 있다면 “부러웠던 사람이 불쌍한 사람으로 보일 것”이라고 했다. 많은 사람이 도덕적, 사회적 상처로 피 흘리면서도 치료를 거부한다.
엘렌 화잇은 『시대의 소망』 서문에서 각 사람의 마음에는 “말로 다 할 수 없는 갈망”이 있다고 말한다. 그것은 “쾌락, 재물, 안락함, 명예, 권력으로도 채울 수” 없다(소망, 17). 하나님이 주신 이 갈망은 우리를 예수 그리스도께로 이끈다. 그분만이 우리 삶에 진정한 의미를 가져다주신다. 과거의 상처가 여전히 쓰리고 현재가 불안하고 미래가 불확실하다면 삶을 예수님께 내려놓자. 모든 짐을 그분께 맡기자.

세계 선교를 위한 기도
한국연합회 세계선교본부
한국 교회가 선교적으로 부흥하여 받은 축복을 나누는 교회가 되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