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5일 수요일 장년 교과] 남은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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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이스라엘이 전체로서는 언약에 실패했으나 소수의 남은 무리들은 끝까지 언약에 충실하였다.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통해 언약을 성취하신다.

반역-심판-회개가 계속해서 반복되는 이스라엘의 역사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다음 구절에서 어떤 희망을 발견하게 되는가?
사 4:3
미 4:6, 7
습 3:12, 13

이스라엘 백성을 위한 하나님의 계획은 그들의 불순종으로 말미암아 비록 망가져 버리긴 했으나 완전히 좌절되지는 않았다. 잡초가 무성한 중에서도 여전히 꽃봉오리가 피어나고 있었다. 많은 구약의 선지자들은, 하나님께서 사랑스러운 꽃다발처럼 모으실 신실한 남은 자들에 대해 언급하였다.
신실한 남은 자들을 형성하시고 보전하신 하나님의 목적은 모든 이스라엘을 향한 그분의 목적과 동일하였다. 그것은 그들을 당신의 도구로 임명하심으로 당신의 “영광을 뭇 나라에 전파”하기 위함이었다(사 66:19). 이러한 방법을 통해 이방들도 신실한 자들과 합하여 “그 왕 만군의 여호와께 경배하”도록 하기 위함이었다(슥 14:16).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선택된 백성들의 배교로 인한 절망적인 상황에도 불구하고 언제나 그들의 부르심과 택하심을 굳게 하였던(벧후 1:10) 소수의 신실한 백성들을 가지고 계셨다. 간단히 말해서 전체 이스라엘 민족이 어떤 실수를 범하든지 간에 여전히 언약에 충실하고자 최선을 다하는 소수의 무리들이 있었다(참조, 왕상 19:14~18). 이스라엘 민족 전체가 이방의 포로가 된다든지 하는 경우에는 남은 자들도 함께 고난을 겪을 수밖에 없었으나 영생에 대한 언약은 궁극적으로 그들의 것이었다.

<묵상>
요 10:27,28을 읽어 보십시오. 예수님께서 하신 이 말씀은 신실한 남은 자들이 항상 존재한다는 사실을 설명하는 데 어떤 도움을 주나요?

“내 양은 내 음성을 들으며 나는 그들을 알며 그들은 나를 따르느니라 내가 그들에게 영생을 주노니 영원히 멸망하지 아니할 것이요 또 그들을 내 손에서 빼앗을 자가 없느니라”(요 10:27,28). 비록 그 수가 적고 그래서 연약해 보인다고 할지라도 하나님께서는 그분의 음성에 늘 순종하므로 영원히 멸망하지 않을 남은 자들을 가지고 계십니다.

<적용>
교회 안에서 상처를 입고 실망하여 교회를 떠난 누군가에게 오늘의 교과 내용을 바탕으로 어떤 도움을 줄 수 있을까요?

교훈: 비록 이스라엘이 전체로서는 언약에 실패했으나 소수의 남은 무리들은 끝까지 언약에 충실하였다.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통해 언약을 성취하신다.

[영감의 교훈] 남은 무리의 특성 – “진리를 순종함으로 저희 영혼을 순결케 한 남은 무리들은 시련의 과정을 통해서 힘을 합칠 것이며 배도에 둘러싸인 가운데서도 신성의 아름다움을 나타내 보일 것이다. …시련의 경험들은 영원하고 소멸되지 않는 기억 속에 남아 있게 될 것이다. 지금 우리가 원하는 믿음은 산 믿음이다”(가려 뽑은 기별 2권, 380).

<기도>
어떤 상황 속에서도 끝까지 하나님의 편에 남아 있는 참된 그리스도인이 되고 싶습니다. 오늘도 흔들리는 저의 믿음을 주님의 강한 팔로 붙잡아 주시고 절대 포기하지 않게 하여 주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