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일 안식일 어린이 기도력] 하나님께 맡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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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의 백합화가 어떻게 자라는가 생각하여 보라”(마태복음 6장 28절)

민수와 사랑이가 식목일에 나무를 심었어요. 그리고 그 나무가 잘 자라도록 정성껏 돌보았어요. 민수는 기도했어요.
“뿌리가 연약하니 쉽게 물을 머금을 수 있게 비를 내려 주세요.”
비가 내렸어요. 민수는 또 기도했어요.
“주님! 이 나무에 빛을 비출 해가 필요합니다. 해를 주세요.”
해가 쨍쨍하게 비추었어요. 민수는 뭐가 더 필요한지 생각했어요. 그리고 다시 기도했어요.
“이 나무가 단단해지려면 서리가 필요합니다. 서리를 내려 주세요.”
나무에 하얗게 서리가 내렸어요. 나무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안타깝게도 많은 물과 뜨거운 해와 차가운 서리를 맞고 그만 시들시들 죽고 말았어요.
그런데 사랑이가 키우는 나무는 건강하게 잘 자라는 것이에요. 민수는 사랑이가 어떻게 나무를 튼튼하게 잘 키우는지 매우 궁금해서 그 비결을 물어봤어요. 그러자 사랑이가 대답했어요.
“나는 나무를 전적으로 하나님께 맡겨. 나무를 창조하신 하나님께서는 그 나무에 무엇이 필요한지 아주 정확하게 알고 계시거든. 이 나무를 사랑으로 키우는 지혜와 하나님께 맡기는 믿음을 달라고 기도하고 있어.”
우리를 매우 사랑하시는 하나님께서는 가장 필요한 순간에 가장 좋은 것으로 기도에 응답하십니다. 하나님은 실수하지 않으십니다. -강효일

‘재림신앙 이음’ 아가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탁예준(광주중앙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