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0일 안식일 장년 기도력] 성경의 웅장한 주제는 생각을 넓혀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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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이 율법서 한 권을 베껴 자기와 함께 두고 평생 동안 그것을 읽어서, 그로 주 그의 하나님을 두려워함을 배우게 하고 이 율법의 모든 말과 이러한 규례들을 지켜 그것들을 행하게 할지니라”(신 17:18~19, 한글킹)

마음을 잡아끄는 가벼운 읽을거리만 찾는다면 성경이 재미없어진다. 성경은 깊이 생각하며 기도하는 마음으로 읽어야 한다. 겉핥기식으로는 충분치 않다. 오해할 수 없을 만큼 명확한 구절도 있지만 세심하게 인내하며 연구해야 하는 구절도 있다. 진리의 보화는 산과 언덕에 묻힌 귀금속처럼 캐내어 미래를 위해 마음에 간직해 두어야 한다.
진리를 배우겠다는 진심 어린 열정으로 말씀을 묵상하면 하나님이 가슴에 성령을 불어넣으시고 말씀의 빛을 마음에 새겨 주실 것이다. 성경은 그 자체가 해설서이며 한 구절이 다른 구절을 설명해 준다. 동일한 주제를 다루고 있는 성경 말씀들을 대조하다 보면 상상도 못했던 조화와 아름다움을 발견할 것이다. 성경을 꼼꼼히 읽을 때만큼 힘이 나고 마음이 넓어지고 생각이 고양되고 고상해지게 하는 책은 없다.
성경은 이같이 말한다. “두렵고 떨림으로 너희 구원을 이루라. 너희 안에서 행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니 자기의 기쁘신 뜻을 위하여 너희에게 소원을 두고 행하게 하시나니.” 사람은 하나님과 함께 일해야 한다. 우리는 모두 하나님이 하시는 일을 이루어야 한다. 하나님의 말씀을 배우는 사람은 얻은 지식을 활용해야 하고 주어진 기회를 발전시켜야 한다. 하나라도 더 얻기 위하여 착실하게 책임을 다하며 온갖 경로로 지식과 영향력을 발휘해야 한다.
…이를 위해 그리스도의 삶을 연구하라. 구유에서부터 갈보리까지 그분의 삶을 따르고 그분처럼 행하라. 그분께서 지킨 위대한 원칙을 우리도 지켜야 한다. 순수하고 거룩하고 때 묻지 않은 그분의 품성이 우리의 표준이 되어야 한다.

『청년 지도자(Youth’s Instructor)』, 1898년 6월 30일

세계 선교를 위한 기도
김갑숙 선교사(말라위)
필라델피아 미션 스쿨 건축이 잘 마무리되어 학생 선교의 초석이 되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