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7일 수요일 장년 교과] 성경을 벗어난 인간의 추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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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말씀에 맞지 않는 것은 오류이고 조화를 이루는 것은 진리이며 선이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진리와 도덕의 최종 규범으로 삼아야 한다.

성령은 우리의 마음을 통해 일하신다. 성령은 우리가 세상의 신비를 탐구하도록 초대한다. 누군가 말했듯이 “신자들이 교회에 들어설 때, 이성과 지성을 벗어서 외투 옷장에 맡겨두고 들어오는 것은 아니다.” 그렇다고 해서 인간의 이성이 아무리 탁월해도 그것만으로 성경의 거룩한 진리를 이해할 수는 없다. 진리는 인간 견해의 영역이 아니다. 그것은 하나님이 계시하심으로 알려지는 것이다.

잠언 16:25, 사사기 21:25, 이사야 53:6을 읽어 보라. 이 구절은 사탄의 속임수와 전략에 대해 무엇을 말해주는가?

사탄의 가장 성공적인 속임수 중 하나는 성령의 도움이나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이해 없이 인간의 이성만으로 하나님의 뜻을 충분히 이해할 수 있다고 믿게 만드는 것이다. 우리가 보기에 또 모든 사람이 옳다고 여기는 방법이라도 하나님의 눈에는 완전히 잘못된 방법일 수 있다.
몇 년 전, 아내와 나는 하룻밤 지내기로 한 호텔 근처의 숲을 걷기로 했다. 평소 길 찾기에 능숙하기에 나는 여러 갈래의 길을 따라 한 시간 정도 걷고는 별 어려움 없이 숙소로 돌아오는 길을 찾을 수 있을 거라 자신했다. 하지만 예상과 달리 나는 숲속에서 길을 잃고 말았다. 해가 지평선을 넘어갈 때쯤 나는 최악의 상황을 염려하고 있었다. 다행히도 우리는 길을 아는 다른 사람을 만났고, 숙소에서 적어도 8Km 넘게 벗어난 큰 도로 근처에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는 자신의 차가 가까이 있으니 호텔까지 태워다 주겠다고 했다. 길을 아는 사람, 우리를 목적지까지 데려다줄 수 있는 사람을 만난 것이 우리가 무사히 돌아올 수 있었던 결정적인 요인이었다.
하나님은 이 땅에서 하늘로 가는 여정에서 우리를 홀로 두지 않으신다. 성령은 우리를 본향으로 인도하는 거룩한 성경으로 우리를 인도한다.

(이어서) 진리와 오류, 옳고 그름, 선과 악은 하나님의 말씀에 비추어 볼 때만 올바르게 이해할 수 있다. 하나님의 말씀에 맞지 않는 것은 오류이고 그것은 항상 위험하다. 하나님과 조화를 이루는 것은 진리이고 선이다. 하나님의 말씀을 진리와 도덕의 최종 규범으로 삼는 것은 얼마나 중요한가?

<교훈> 하나님의 말씀에 맞지 않는 것은 오류이고 조화를 이루는 것은 진리이며 선이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진리와 도덕의 최종 규범으로 삼아야 한다.

<묵상> 사람의 마음은 왜 성령의 도움이 없이는 하나님의 진리를 발견할 수 없습니까?

<적용> 사람의 이성과 하나님의 계시는 어떤 관계가 있습니까? 그대는 어떻게 이성을 활용하여 하나님의 계시를 더 밝히 이해할 수 있겠습니까?

<영감의 교훈>
오묘한 일을 깨닫게 하는 성령 – “만물을 연구할 때에 성령께서는 그 오묘한 이치를 깨닫게 하신다. 이러한 깨달음은 논리적 추리에 의하여 얻어지는 깨달음과는 전혀 다른 것이다. 우리의 마음이 하나님을 알 수 없을 정도로 어두워졌거나, 우리의 눈이 그를 볼 수 없을 정도로 흐려졌거나, 우리의 귀가 그의 음성을 들을 수 없을 정도로 어두워지지 않았다면, 우리는 그의 교훈의 깊은 뜻을 더 잘 파악하게 되고 성경 말씀의 숭고하고 신령한 진리가 마음에 깊이 새겨질 것이다”(실물교훈, 24).

<기도> 저의 삶 속에 하나님의 말씀을 가장 높은 곳에 두기를 원합니다. 하나님 말씀의 가르침을 우선순위로 두지 못한 지난 일을 용서하여 주옵시고 매일의 삶 속에 하나님의 뜻과 말씀을 우선할 수 있도록 저의 마음을 변화시켜 주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