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7일 수요일 장년 기도력] 말씀에서 그리스도의 음성을 들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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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가 성경도, 하나님의 능력도 알지 못하는 고로 오해하였도다”(마 22:29)

그리스도께서는 자기 이름으로 오는 거짓 선지자를 주의하라고 경고하셨다.
성경을 아는 것이 그리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그들의 주장에 휩쓸릴 위험이 크다. 심판의 날이 이르면 “주여 주여 우리가 주의 이름으로 선지자 노릇 하며 주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주의 이름으로 많은 권능을 행하지 아니하였나이까?”라고 부르짖을 사람이 많을 것이라고 그리스도는 말씀하셨다. 그러나 그분은 “내가 너희를 도무지 알지 못하니 불법을 행하는 자들아 내게서 떠나가라.”고 대답하실 것이다.
이제 우리는 죄란 무엇인지를 알아야 한다. 하나님의 율법을 어기는 것이 죄이다. 죄에 대한 성경의 유일한 정의는 바로 이것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인도를 따른다면서 하나님과 그분의 율법을 멀리하는 사람은 성경을 연구하지 않는 사람임을 알 수 있다. 그러나 하나님은 자기 백성을 이끄실 것이다. 자기 양은 자기 목소리를 듣고 자기를 따르지만 낯선 자의 목소리는 따르지 않는다고 그분께서는 말씀하신다. 따라서 우리는 성경을 철저히 이해해야 한다. 그러면 타인에게 진리가 있는지 없는지 알아볼 필요가 없다. 자신의 품성에서 진리가 드러날 것이기 때문이다.
우리 눈앞에서 사탄이 기적을 행하며 자신이 그리스도라고 주장할 날이 다가오고 있다. 하나님의 진리에 굳게 서지 않으면 토대를 잃고 말 것이다. 유일하게 안전한 방법은 숨은 보화를 찾듯 진리를 찾는 길뿐이다. 땅속에 묻힌 보물을 캐듯 힘써 진리를 찾으라.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하늘 아버지 앞에 가져가 일깨워 달라고, 진리를 알려 달라고 간구하라. 성령께서 마음에 들어와 영혼에 새겨 주신 진리는 쉽게 사라지지 않는다.

『리뷰 앤드 헤럴드』, 1888년 4월 3일

세계 선교를 위한 기도
박윤권/나영주 선교사 부부(방글라데시)
바스크 삼육대학교가 4년제 대학으로 등록되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