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5일 월요일 장년 교과] 사나운 이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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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 확장을 명분으로 교묘하게 스며든 타협의 자세는 교회가 하나님 말씀의 진리에서 벗어나게 하였다. 후세에 더 두드러진 거짓은 지금도 널리 퍼져 있다.

사도행전 20:27~32을 읽어 보라. 사도 바울은 다가올 배교에 대해 에베소 교회 지도자들에게 구체적으로 어떤 경고를 했는가?

바울이 권면한 목적은 다가오는 일에 대비하여 교회를 준비시키는 것이었다. 이 구절에서 그는 자신의 주된 염려를 말한다. 바울은 “사나운 이리가 여러분에게 들어와서 그 양 떼를 아끼지 아니”(행 20:29)할 것을 우려한다. 신자들은 교회 내부에서 주어지는 극심한 어려움을 직면하게 될 것이었다.
바울은 “여러분 중에서도 제자들을 끌어 자기를 따르게 하려고 어그러진 말을 하는 사람들이 일어날 줄을 내가 아노라”(행 20:30)며 우려를 나타냈다. 이단이 교회로 들어올 것이다. 거짓 교리가 거룩한 진리를 대신하게 될 것이며 이교의 관습이 교회에 널리 퍼지게 될 것이다. 4세기와 5세기에 선교 확장을 명분으로 타협의 자세가 교회에 교묘하게 스며들었다. 하지만 하나님 말씀의 진리에서 벗어나는 것은 끔찍한 결과를 낳을 뿐이었다.

데살로니가후서 2:7~12을 읽어 보라. 사도 바울은 다가올 배도에 대해 어떻게 묘사하고 있는가? 신자들은 그들에게서 어떤 특징을 찾을 수 있는가?

“불법의 비밀이 이미 활동하였”다는 바울의 말을 생각해 보라. 바울의 시대에도 하나님의 율법에 순종하라는 하나님 말씀의 진리에서 점차 멀어지는 사람들이 있었다. 이러한 이탈은 후세에 더욱 두드러질 것이었다.
둘째 계명을 뒤로 제쳐둔 채 우상이 기독교 예배에 도입되었다. 수천 년 동안 모든 이교 종교의 전면에는 우상이 있었다. 개종하는 이교도들이 기독교를 더 쉽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소위 성자로 이름만 바꾼 이교의 신들이 교회로 들어왔다.

(이어서) 태양신을 숭배하는 날 일요일은 부활을 기념하는 기독교의 예배일로 점진적으로 채택되었다. 성경에 근거하지 않은 이 거짓된 날은 지금 더 널리 퍼져 있다.

<교훈> 선교 확장을 명분으로 교묘하게 스며든 타협의 자세는 교회가 하나님 말씀의 진리에서 벗어나게 하였다. 후세에 더 두드러진 거짓은 지금도 널리 퍼져 있다.

<묵상> 오늘날 우리는 어떤 종류의 타협이 교회로 들어온다고 느낍니까? 그것은 어떤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합니까?

<적용> 교회의 실수보다 중요한 것은 자신의 진실함입니다. 당신은 어떤 점에서 그들처럼 타협하고 있습니까? 때로 타협하거나 진실과 오류를 섞어 놓지 않습니까?

<영감의 교훈>
격화되는 사탄의 속임수 – “이 시대를 예언하는 말씀들은 사탄이 모든 힘과 ‘불의의 모든 속임으로’(살후 2:9, 10) 활동할 것을 말하고 있다. 그의 활동은 마지막 날에 급속도로 증가하는 어둠과 오류와 이단과 미혹으로 명백해지고 있다. 사탄은 단지 세상을 사로잡을 뿐만 아니라 그의 속임수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교회라고 자처하는 교회들을 암암리에 부패시키고 있다. 큰 배도는 점점 격화되어 광선이 통과할 수 없는 총담같이 캄캄한 지경에 이르게 될 것이다”(실물교훈, 414).

<기도> 수시로 밀려오는 거짓과 타협의 유혹 앞에서 지켜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때로는 그럴듯한 명분을 가지고 가까이 오기에 바르게 분별하기가 어렵습니다. 저의 마음을 온전히 주님께 드리게 도와주셔서 시험 앞에서 이길 수 있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