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1일 목요일 장년 기도력] 더 많은 빛을 구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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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다하며 지혜를 써서 하늘 아래에서 행하는 모든 일을 연구하며 살핀즉”(전 1:13)

인간의 지성이 얼마나 발달하든지 간에 그 누구도 더 큰 빛을 찾아 성경을 면밀하고 꾸준히 탐구할 필요가 없다는 생각을 한순간이라도 지녀서는 안 된다. 우리 각 사람은 예언을 배우는 학생으로 부름받았다. 하나님께서 주실 빛줄기를 빠짐없이 포착하기 위해 깨어 살펴야 한다. 처음에 반짝이는 진리를 놓치지 말아야 한다. 간절한 마음으로 연구하면 더 뚜렷한 빛을 얻어 사람들에게 전할 수 있다.
하나님의 백성이 방심하고 현재 상태에 만족한다면 그분은 은혜를 베풀지 않으실 것이다. 그분은 그들이 꾸준히 전진하여 더 밝아진 빛, 그들에게 점점 더 크게 비추는 빛을 받아들이기를 바라신다. 하나님은 현재 교회의 태도를 흡족히 여기지 않으신다. 그들은 자만에 빠져 더 많은 진리와 더 큰 빛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다. 사탄이 우리의 좌우 앞뒤에서 일하고 있는 이 시대에 우리는 잠들어 있다. 하나님은 백성을 깨워 움직이게 하는 목소리가 울려 퍼지기를 바라신다.
하늘의 빛을 받기 위해 영혼을 활짝 여는 대신 정반대로 움직이는 사람들이 있다. 성경의 영감성에 대해 성령과 하나님의 말씀으로 지지받지 못하는 견해들이 인쇄 매체와 설교를 통해 전해지고 있다. 분명 어떤 개인이나 집단도 “주 여호와의 말씀”이라는 명백한 근거 없이 중대한 주제에 대한 이론을 발전시키려 해서는 안 된다.
인간적인 나약함으로 환경에 다소간 영향을 받으며 지혜로움이나 하늘의 심성과는 동떨어진 선천적·후천적인 기질을 지니고 있는 사람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조사하거나 신성한 것과 인간적인 것을 판단할 때 하나님의 조언 없이 일한다. 하나님은 그런 일을 번창시키지 않으신다. 그 일에 가담한 사람이나 그 일을 하나님의 일로 받아들인 사람 모두에게 그 결과는 재앙이 될 것이다.

『교회증언 5권』, 708~709

세계 선교를 위한 기도
김세담/박유진 선교사 부부(대만)
교회 어린이반에 매주 10명이 올 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