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1일 목요일 장년 기도력] 잃은 자를 구하기 위해 예수님과 일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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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 내가 속히 오리니 내가 줄 상이 내게 있어 각 사람에게 그가 행한 대로 갚아 주리라”(계 22:12)

주 예수께서는 각 사람의 달란트를 면밀히 살피시며 맡겨진 양에 비례하는 이자를 기대하실 것이다. 그리스도는 수치와 고통을 감당하며 우리의 구원을 위해 값을 치르셨고 우리에게 섬김받을 권리를 얻으셨다. ‘종’이라는 말 자체가 일하고 책임을 감당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우리에게 주어진 자본과 기회는 모두 현명하게 활용하여 그리스도께 이익을 남겨 드리기 위한 것이다.
…주어진 재능과 은사를 어떻게 활용하고 있는가? 어리석고 불성실한 종처럼 달란트를 세상에 묻어 두어 하나님께 아무것도 돌려 드리지 못하고 있는가?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 맡은 재능을 성실하게 갈고닦아야 할 책임이 우리 모두에게 있다. 재능은 인간의 유익과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사용할 때 더욱 증가하기 때문이다.
누구든지 하나님의 나라와 그분의 의를 먼저 구해야 한다. 두뇌, 뼈, 근육의 모든 에너지를 세상일에 쏟아서는 안 된다. 그랬다가는 영적 위기에 빠지고 영생의 복을 빼앗길지도 모른다. 타락하지 않은 온 우주 거민은 예수께서 세상에 내려와 이루려는 위대한 사업, 다시 말해 영혼의 구원에 관심을 쏟고 있다. 그러니 이 땅에 있는 우리 또한 하늘에서 우리를 위해 중보 하시는 구주와 협력해야 하지 않겠는가? 인류의 구원을 위해 세상에 전달된 하늘의 계획에 아무런 열의와 헌신적인 관심을 보이지 않아서야 되겠는가? 그리스도의 귀한 보혈로 산 바 된 우리가 손에 주어진 일을 뿌리치고, 타락한 자를 구하려는 하늘 존재들의 사역에 협력하지 않아도 된단 말인가? 하늘에서 주신 진리의 빛을 동료 인간들에게 비추기 위해 땅끝까지 가야 하지 않겠는가?

『리뷰 앤드 헤럴드』, 1893년 1월 24일

세계 선교를 위한 기도
서병웅/이정민 선교사 부부(미얀마)
미얀마 백성의 마음에 뿌려진 복음의 씨앗이 아름다운 열매를 맺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