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9일 화요일 장년 교과] 이름에 담긴 의미 (사 8: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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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의 아들들에게 그들의 이름과 삶은 세상에 전하는 하나님의 기별이 되어야 했다. 마찬가지로 우리도 하나님의 기별이 되는 삶을 살아야 한다.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그의 이름을 마헬살랄하스바스라 하라”(사 8:3).

그대가 이사야의 둘째 아이와 축구를 한다고 가정해 보자. “마헬살랄하스바스야, 공 이쪽으로 보내!”하는 사이에 그대는 기회를 놓칠 것이다. 그런데 그 긴 이름보다 이름의 뜻은 더 길다. ‘노획물은 신속하고 전리품은 빠르다,’ 또는 ‘빨리 약탈하고, 서둘러 노획하라.’
그 이름이 담긴 기별은 분명히 신속한 정복을 의미하는데, 누가 누구를 정복한다는 뜻인가?(사 8:4).
사 8:1~10은 7장의 기별을 보완해 준다. 아이가 어떤 단계에 이르기 전에 앗수르는 수리아와 북방 이스라엘의 수도에서 전리품을 취할 것이었다. 더구나 하나님의 보증의 기별을 거절했기 때문에, 예루살렘의 잔잔한 실로아 물결로 대표되던 유다는 유브라데 강의 흉용하고 창일한 물로 대표되는 앗수르의 막강한 세력에 압도될 것이었다. 아하스가 앗수르를 의지하였기 때문에 이사야의 아들들의 이름은 북방 이스라엘뿐 아니라 유다도 가리킨다. ‘노획물이 신속하고 전리품이 빠르다,’ ‘남은 자가 돌아오리라.’ 그럼에도 어떻게 그들에게 여전히 희망이 남아있는가? 비록 앗수르가 임마누엘의 땅에 편만할지라도(사 8:8), 그들은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심이니라’(10절)는 약속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나타나 있는 주제는 이사야서 전체에 스며있다. 곧 유다와 그 밖의 나라 안에 있는 하나님의 원수들에게 심판이 임할 텐데 그것은 전쟁, 고난, 포로의 형태로 이르러 올 것이고, 하나님은 그 남은 자들과 함께하시며 그들을 그들의 땅으로 돌아오게 하실 것이다.
이사야는 왜 자기 아이의 이름이 합법적으로 등재된 사실과 아내와의 부부관계에 대해 언급하는가?(사 8:1~3).

교훈 : 이사야의 아들들에게 그들의 이름과 삶은 세상에 전하는 하나님의 기별이 되어야 했다. 마찬가지로 우리도 하나님의 기별이 되는 삶을 살아야 한다.

나의 삶 속으로

묵상 : 성경의 예언은 얼마나 빨리 성취됩니까? 대부분 그것이 빨리 성취될 것이라고 경고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이어서) 이 아들의 출생 시점은 징조의 핵심 부분이다. 그 아이가 잉태되어 태어나서부터 초기 성장 과정을 거쳐 엄마, 아빠를 부를 줄 알기 전에 앗수르가 수리아와 이스라엘을 멸망시킬 것이었다(사 8:4). 이사야는 그 아이를 임신하기도 전에 그 이름을 등재함으로 그 아이와 그 이름을 향후 일어날 사건들에 의해 증명될 공적인 예언으로 삼았다.

적용 : 생각하지 못한 때 예수님의 재림을 맞이하지 않으려면 우리는 어떻게 깨어 있어야 합니까?

영감의 교훈
이사야 당시의 유다의 정세 – “이사야가 일하던 때에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특별한 위험이 따르고 있었다. …그의 생존 시에 사마리아는 함락되고 이스라엘 열 지파는 열국 중에 분산될 것이었다. 유다는 거듭거듭 앗수르 군대의 침략을 받을 것이었으며 예루살렘은 포위될 것이었다. 만일 하나님께서 기적적으로 중재하시지 않으셨다면 예루살렘은 함락되었을 것이었다”(선지자와 왕, 305).

기도
어느새 이만큼 가까이 오신 예수님, 졸지 않고 깨어 있기를 원하오니 제게 영적으로 맑은 정신을 주시옵소서. 세상의 혼탁한 소리에 방향 감각을 잃지 않고 오직 주님의 음성에 귀를 기울이게 해 주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