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추석 맞아 소외계층 이웃에 사랑나눔 ‘훈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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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식품은 추석을 맞아 봉화군청에 1000만원 상당의 두유 400박스와 마스크 400박스를 기탁했다.
민족 최대의 명절 한가위를 맞아 각 곳의 사업장과 지역교회가 소외계층 이웃을 위한 사랑나눔을 실천했다.  

삼육식품(사장 전광진) 봉화공장 삼육지역사회봉사회는 지난달 26일 봉화군청을 방문해 1000만원 상당의 두유 400박스와 마스크 400박스를 기탁했다.

삼육식품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지역의 독거노인 등 생활형편이 어려운 주민을 위해 격려물품을 마련했다. 이날 기탁한 물품은 봉화읍의 독거노인과 노인의료복지시설 등에 전달된다.

전광진 사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추석 명절을 앞두고 코로나19로 지친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지난 1994년 봉화읍 제1농공단지에 입주한 삼육식품은 이 지역에 재난이나 어려움이 일어날 때마다 격려물품을 전달하며 도움을 주고 있다.

삼육식품 제주도총판(대표 김추자)도 추석을 맞아 제주특별자치도 자원봉사센터에 두유 4000개(300만원 상당)를 기증했다. 이번 후원은 코로나19로 가족들을 만나기 어려운 상황에서 명절에 특히 외로울 수 있는 취약계층에게 위로가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뤄졌다. 두유는 도내 아동 및 노인 복지기관에 전달했다.


종합 – 추석 맞아 소외계층 이웃에 사랑나눔 ‘훈훈’

삼육대학교회, 독거노인·유학생·장애학생에 나눔 실천
삼육대학교회(담임목사 김원곤)도 지역사회 독거노인과 교내 외국인 유학생, 장애학생 등에게 삼육두유 1004박스를 전달했다. 올해로 4년째 열리는 추석맞이 나눔 행사다. 후원금은 삼육대학교회 성도들이 운영하는 지역사회 봉사 단체 도르가회가 매주 수요일 운영하는 바자회 수익금과 삼육대학교회 선교자금 등으로 마련했다.

삼육대 학생과 삼육대학교회 성도들은 13일부터 17일까지 노원구 독거노인 500명, 남양주시 불암동 노인 50명, 구리시 노인 50명, 외국인 유학생 300명, 장애학생 100여명에게 직접 두유를 나누며 사랑나눔을 실천했다.

김원곤 담임목사는 “대학교회의 가장 중요한 사명은 우리 대학에서 공부하는 학생들과 지역사회 이웃들에게 나눔의 손길을 전하는 일”이라며 “작은 선물이지만, 받는 분들에게 따뜻한 온기가 전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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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천 새움교회, 마산삼육교회도 추석 맞이 이웃사랑
영남합회 예천 새움교회(담임목사 오상은)는 추석에 즈음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호명면행정복지센터(면장 권석진)에 라면 30박스, 삼육두유 30박스, 마스크 30박스를 기탁했다.

오상은 목사는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행복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기도하고, 앞으로도 호명면행정복지센터와 협력해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겠다”고 강조했다. 권석진 면장은 “명절을 맞아 위문품을 보내주신 새움재림교회에 감사드린다.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지만 이웃 간 온정을 나누는 아름다운 지역사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개척한 지 이제 만 두 돌밖에 되지 않은 새움교회는 여전히 월세 교회이지만,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고, 이웃에게 꼭 필요한 공동체가 되기 위해 도르가자금 외에 별도로 ‘지역사회지원’ 계정을 만들어 자금을 책정하고 있다. 교회는 도르가자금을 통해 상반기에는 형편이 어려운 교인과 주변에 거주하는 다문화 가정을 도왔고, 지역사회지원 자금으로는 이번에 호명면행정복지센터에 구호물품을 기탁했다.

경북도청 소재지의 복음화를 위해 설립한 새움교회는 신도시 지역에 대한 선교사명 감당뿐 아니라, 중.고등학교 청소년을 위한 장학금 지원사업 등 다양한 이웃사랑실천운동을 계획하고 있다.

창원시 마산합포구 자산동에 소재한 마산삼육교회(담임목사 홍성호)는 연휴를 앞둔 지난 10일 자산동행정복지센터에 삼육두유 60박스를 기탁했다. 두유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독거노인과 한부모 세대 60세대에 전달됐다.

홍성호 담임목사는 “관내 복지 사각지대의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이 전해지고 훈훈한 추석 명절 분위기가 조성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상근 동장은 “경기침체로 어려운 시기에 이웃사랑을 실천해 준 마산삼육교회에 감사하다. 더불어 사는 마을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