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림마을 뉴스센터 + 재림신문 ‘매체 통합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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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재림마을 뉴스센터’와 주간 ‘재림신문’이 통합 운영한다.
한국연합회가 운영하는 인터넷 <재림마을 뉴스센터>와 한국연합회 평신도실업인협회가 운영하는 주간 <재림신문>이 통합 매체로 새 출발한다.

한국연합회와 평신도실업인협회는 최근 양 매체의 통합운영에 따른 법적, 행정적, 노무적 절차를 마무리 짓고, 신설 법인 <재림미디어>의 ‘빅 텐트’ 안에 한 지체를 이루도록 했다. 한국연합회와 5개 합회, 연합회 평신도실업인협회 및 합회 평신도실업인협회가 공동출자하는 방식이다.

양 측은 이를 위해 그간 ‘매체통합운영 연구 및 추진위원회’ ‘매체통합운영 법인 설립위원회’ 등 관련 회의체를 구성해 활동했다. 또한 자산처리, 인사 등 통합을 위한 준비 과정을 거쳤다. 그사이 한국연합회는 행정위원회 등의 협의를 진행했으며, 평신도실업인협회도 정관 개정과 <재림신문> 운영위원회 및 총회의 결의를 밟았다.

통합은 각 매체의 역할과 기능을 극대화하고, 인력 및 재정 등 효율성을 증진하기 위한 목적에서 추진했다.

한국 재림교회는 ▲인터넷(재림마을 뉴스센터 / 한국연합회) ▲주간지(재림신문 / 한국연합회 평실협) ▲월간지(교회지남 / 시조사) 등 여러 매체를 운영하고 있다. 그러나 발행 주체가 서로 달라 각 매체의 분명한 역할과 특성이 있음에도 이를 효과적으로 구현하는데 한계가 있었다.

가장 고질적인 문제는 중복 현상이었다. 주지하다시피, 인터넷 매체의 가장 큰 장점은 속보성이며, 주간지는 나타나는 현상과 사안에 대한 면밀한 분석과 대안 제시가 특성이다. 월간지는 이에 대한 심층적 해석과 중장기적 방향성을 제시하는 역할이 크다. 하지만 교단 매체들은 그동안 이 같은 차별점을 뚜렷하게 드러내지 못했다.

특화되지 않은 비슷한 내용의 기사를 <재림마을 뉴스센터>와 <재림신문>에서 동시에 확인할 수 있었으며, 이는 독자들의 식상함으로 이어졌다. 취재 현장에도 양 사의 기자들이 동시에 투입되는 경우가 잦아 인력과 재정의 중복 투자라는 지적이 이어졌다. 그만큼 넓은 스펙트럼의 기사가 출고되었다면 다행이었겠지만, 그나마도 단편적 스트레이트가 주를 이뤘다.

게다가 모든 매체가 운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다. <재림신문>은 재정문제가 당면 과제였고, <재림마을 뉴스센터>는 인력의 부족을 우선적으로 해결해야 했다. 각 매체를 지원하는 연합회와 기관들 또한 후원의 부담을 안고 있었다.

이 때문에 “교단 규모에 비해 매체가 다양화되어있고, 어떤 측면에서 보면 많다는 판단까지 하게 된다. 이들 매체가 주어진 역할을 충분히 감당하고 있으며, 인력과 재정 면에서 효율적으로 운영되고 있는지 숙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꾸준히 제기되어왔다.

이런 현실에 비춰 각 매체의 특성과 기능을 극대화하고, 인력과 재정 구조를 통합적으로 구성함으로써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의견에 힘이 실렸고, 한국연합회와 평신도실업인협회가 공감대를 형성했다.

기대효과는 분명하다. 인터넷 매체는 속보성을 한층 강화하고, 주간지는 교단 내외에서 일어나는 사건에 대한 면밀한 분석과 대안을 내보이는 일에 충실할 것이다. <교회지남>은 통합운영 대상에서는 제외했으나, 협업체제를 구축해 교회와 성도들이 궁극적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성을 깊이 있는 솔루션으로 제시할 계획이다.

통합 매체의 제호는 기존 <재림신문>을 그대로 유지하며, 인력 재편 및 신규 콘텐츠 개발 등의 작업을 거쳐 올 상반기 중으로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동시에 개편 호를 공개할 예정이다. 현재는 초기 단계에서 기사 및 취재 공유를 통해 실무진이 서로 호흡을 맞춰가고 있다.

■ 신입 및 경력 취재기자 모집 … 4월 16일까지 원서접수
한편, <재림미디어>는 재림교회 언론사역의 지평을 함께 열어갈 신입 및 경력 취재기자를 모집한다. 내용은 아래와 같다.

* 모집 부문: 신입 및 경력 기자(0명)
* 업무 내용: 취재 및 보도
* 지원자격: 1) 침례 받은 재림교인
           2) 국내외 4년제 정규 대학 이상 졸업자 또는 졸업예정자(단, 채용 확정시부터 근무 가능한 자)  
           3) 해외출장 등 업무에 결격사유가 없는 자
           4) 성별 및 연령 무관

* 고용형태: 3개월 수습 후 상호 협의 거쳐 정규직 전환
* 우대사항: 관련 업무 유경험자 / 관련 학과 졸업생 및 졸업예정자 / 번역 등 영어 업무 가능자 / 선교사 출신  
* 급여조건: 본사 규정에 따름

* 제출서류: 이력서 / 자기소개서 / 출석교회 담임목사 추천서 / 기명 기사(Straight 및 Feature 각 1건 – 주제 무관)
* 전형방법: 서류전형 > 면접 > 최종합격​(1차 서류전형 합격자에 한해 면접일시 개별 통보)
* 지원방법: 이메일 접수([email protected])
* 지원서 접수: 2023년 3월 26일(일) 00:00 ~ 4월 16일(일) 00:00

* 근무처: 서울시 동대문구 회기동 시조사 구내 <재림신문사>
* 문의: 재림신문사(☎ 02-960-0690 / 02-968-22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