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서울영어마을 수유캠프 김진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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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영어마을 수유캠프 김진원 원장은 “최신의 교육트렌드를 반영한 창의영어교육 콘텐츠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서울영어마을 수유캠프’는 SDA삼육어학원(사장 이형진)은 서울시로부터 수탁 운영하는 교육복지 시설이다. 서울시의 후원으로 공교육과 연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SDA삼육어학원은 2020년 2월 1일부터 2022년 8월 31일까지 2년7개월간 운영한다.

2006년 개원한 수유캠프는 서울 풍납캠프에 이어 두 번째 개원이자, 강북 지역에는 처음으로 문을 연 영어마을이다. 그동안 지역 초∙중∙고 학생은 물론, 일반인의 영어학습 능력 향상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다.

영어권 사회의 생활공간과 특정 상황을 연출해 원어민과 대화를 나누며 의사소통 능력을 키울 수 있다. 학교와 학원, 가정에서 열심히 배웠던 영어를 일상에서 실제로 얼마나 원활하게 구사할 수 있는지 체험을 통해 인지함으로써 영어에 대한 효과를 스스로 검증할 수 있다. 여기에 자신의 목표나 본인에게 맞는 자기주도적 학습법을 찾도록 동기를 제공한다.

갑작스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현재는 서울시의 2차 생활치료센터로 지정돼 시설격리를 지원하고 있지만, 7월부터는 일반에 공개한다. 각 학교나 기업의 단체캠프는 물론 당일캠프, 1박2일, 5박6일 주말캠프, 방과 후 프로그램, 방학 프로그램 등 다양한 특화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여기에 가족이나 교회, 지역 및 지구 단위 개별 모임도 할 수 있어 여름 장막회나 캠프 등도 진행할 수 있다. 서울 거주자뿐 아니라 전국 어느 곳에서든 예약만 하면 이용 가능하다. 올 초 대대적인 리모델링을 통해 노후 시설을 새 단장하면서 친환경적 캠퍼스로 깔끔하고 쾌적하게 탈바꿈했다.    

특히 50년 역사의 SDA삼육어학원의 노하우로 완성한 선도적이고 효율적인 프로그램을 구축하고 있어 신뢰와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재림마을 뉴스센터>가 김진원 원장과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인터뷰 – 서울영어마을 수유캠프 김진원 원장

▲ 서울영어마을 수유캠프의 규모와 사업현황을 소개해 주십시오.
– 서울영어마을 수유캠프는 넓고 푸른 자연을 배경으로 영어권 문화와 일상을 체험하며 언어를 습득하는 친환경 영어체험마을입니다.

2006년 7월에 문을 열어 지금까지 서울시와 전국의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영어콘텐츠를 제공해 왔습니다. 특히 올 전반기에 서울시 사업비로 교육시설 및 숙소동 전체를 개선해 7월 1일부터 새롭게 준비된 시설에서 프로그램 운영을 시작합니다.
  
부지 1만9657평 규모로 조성된 수유캠프는 한 번에 약 400명가량의 교육생이 쾌적하게 지내다 갈 수 있는 숙박시설을 보유하고 있으며, 친환경적 캠퍼스로 개발되어 교육체험장 및 도서관, 실내 체육관, 미니골프장, 야외수영장, 풋살장, 농구장, 야외산책로 및 각종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유리한 지리적 조건과 좋은 환경에서 영어체험 활동을 할 수 있는 게 장점입니다.

체험현장학습 학생수 목표는 2020년 7월부터 12월말까지 1만3600명, 2021년 2만명, 22년 8월말까지 1만5000명 규모입니다.

▲ 수유캠프의 수탁 배경 및 절차는 어떻게 됩니까?
– 본 캠프는 서울시에서 강북지역에 처음으로 문을 연 영어마을로 지난 14년간 초.중고 학생들은 물론 일반인의 영어학습 능력 향상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습니다. 각종 문화체험과 생활, 학습을 위한 다양한 구역으로 구분돼 있습니다. 지난해 12월 서울시의 민간 위탁 공모를 통해 SDA삼육어학원이 수탁했습니다.  

‘시설공사비’와 ‘캠프운영 및 관리를 위한 각종 장비, 생활관, 교육관 등의 집기와 비품비’, ‘학생단체 입소에 관련된 차량운영비’, ‘사회적배려계층비’ 등 지원 협약조건과 서울시 11개 구(區) 교육청과 산하 초중교 1000개교 대상으로 체험학습장으로 최적인 시설에서 운영의 노하우를 가지고 있는 SDA삼육외국어학원의 운영계획이 잘 조화를 이룰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인터뷰 – 서울영어마을 수유캠프 김진원 원장

▲ 현재 운영하거나 앞으로 구상하고 있는 교육프로그램을 소개해 주십시오.
– 초등학교 3학년부터 중등학교 2학년 대상으로 4개 과정 24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입니다. 또한 대관 사업을 통한 지역연계 활성화 방안을 추구하며, 방과 후 프로그램도 운영합니다.
  
교육목표는 지루한 영어학습에서 벗어나 새로운 경험을 체험함으로써 영어에 대한 뚜렷한 동기부여와 외국인과의 실전 대화와 생활을 통해 외국인에 대한 두려움과 외국생활에 따른 자신감 부여, 테마별 체험관에서 이루어지는 다양한 Role Play를 통해 ‘재미있다’란 흥미를 유발시키고, 외국의 문화를 함께 체험함으로써 외국어에 대한 이해를 증진하는 것입니다.  
  
캠프의 특징은 체험영어 (1일-5일)통학형과 체험영어 (2일-5일)숙박형, SEV 정규 프로그램 1일 체험, SEV 특별프로그램 방학캠프, 국제교류프로그램, SEV Video Series, English With You입니다. 공항입국 체험, 테마별 여행, 요리, 과학, 음악, 스포츠, 드론 만들기, 비행하기, 축구, 농구, 수영 등 창의인성융합프로그램, 영어코딩지도, 팀프로젝트, 동아리 등 체험영어를 통해 영어와 친해지는 계기를 만들고, 영어환경에 능동적으로 참여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또한 가족과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가족영어 프로그램과 가족 세계시민 프로그램 및 친환경 자연 등의 친환경 가족영어 프로그램, 주말 가족캠핑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구상 중에 있으며, 현재 개발하고 있습니다.

▲ 수유캠프가 다른 지역의 영어마을과 차별화되는 특징은 무엇입니까?
– 수유캠프는 최신의 교육트렌드를 적극 반영한 창의영어, 영어미래교육 등 양질의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사회적으로 현재까지도 이슈가 되고 있는 환경문제 및 친환경에너지에 대한 고민, 4차 산업과 관련한 과학기술과 인권 및 세계에서 다뤄지는 사회적 현상에 대한 청소년의 의식향상, 협동과 리더십을 활용하게 되는 그룹프로젝트 등의 차별화된 영어교육프로그램을 보유중입니다.
  
특별히 지역사회 공헌 및 사회적 가치를 높이는데 기여하고자 합니다. 다양한 평생학습프로그램 운영, 사회복지시설 위문, 지역사회기부행사 참여, 경로잔치, 수영장 개방(7-8월)운영, 힐링숲 제공, 거리청소캠페인 실시 등 사회적 공헌을 시행하는 차별화를 가집니다.


인터뷰 – 서울영어마을 수유캠프 김진원 원장

▲이 같은 시설의 운영을 통해 기대하는 효과는 무엇입니까?
– 양질의 캠프 운영으로 학습동기를 유발해 외국어구사력 향상과 영어, 창의, 인성, 미래교육의 융합형 및 경쟁력을 높일 것입니다. 또한 세계문화를 통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고, 창의적인 세계시민을 육성하는데 기여할 것입니다.

특히 평생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지역사회 주민들의 이용 확대 및 평생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시민의 영어 등 외국어에 대한 자신감을 배양하는 한편, 사회적 배려계층에게 균등한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및 계층간 영어격차를 해소할 것입니다.
  
무엇보다 서울시 영어마을을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 유지재단이 운영하므로 교단의 위상과 SDA삼육어학원의 경쟁력을 높이고, 사회봉사 활동을 통한 참신한 이미지를 재고할 수 있다는 것이 강점입니다.

▲ 지역교회나 기관, 재림성도 가정은 이 시설을 어떻게 이용할 수 있습니까? 할인혜택이나 특전이 있으면 함께 소개해 주십시오.
– 지역주민의 참여를 확대하는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잘 준비된 시설을 우리 기관과 단체의 각종 행사, 모임 등을 위한 대관을 통해 지역교류를 활성화할 생각입니다. 특별히 지역교회나 기관, 재림성도 가정이 본 시설을 이용하는 것을 권장하며 환영합니다, 시설 이용 시 사전 예약으로 20%의 할인(식비는 실비) 혜택을 드립니다.

▲ 끝으로 <재림마을 뉴스센터> 독자들에게 당부하거나 강조하고 싶은 말씀이 있으면 전해 주십시오.
– 서울지역의 우수한 초중등 학생들에게 생생한 영어체험의 현장을 선사하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 2020년 2월, 서울시와 협약을 맺고, 교육환경을 적극 개선해 ‘서울영어마을 수유캠프’를 새롭게 오픈하면서 국내외 성도들에게 지면을 통해 인사드릴 수 있게 되어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24시간 일상을 영어로 말하고, 듣고, 읽고, 쓰는 영어마을의 창의적인 프로그램으로 우리 학생들에게 꿈을 심어줄 것입니다. 국제 커뮤니케이션에 필수 언어인 영어 체험을 통해 자신감을 심어주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합니다. 활기찬 미래를 꿈꾸는 모든 초.중등학교가 양질의 영어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해 대한민국의 미래를 밝히는 기회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아울러 교회와 기관에서도 시설을 많이 이용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성도님들의 따뜻한 응원과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시설이용 문의 및 예약(☎ 02-3499-3000)


인터뷰 – 서울영어마을 수유캠프 김진원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