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선교전략 계획 ‘I Will Go’는 무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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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Will Go’는 대총회가 채택한 세계적 선교전략 계획이다. ▲선교 ▲영적 성장 ▲리더십 등 3대 영역으로 설정돼 있다.
‘I Will Go’는 대총회가 지난 회기(2015~2020) 새롭게 채택한 세계적 선교전략 계획. 전세계 13개 지회에서 재림교인 약 6만4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과 각종 조사, 통계 자료를 기반으로 만든 하나의 활동 평가툴이다.

‘내가 누구를 보내며 누가 우리를 위하여 갈꼬’라는 질문에 대해 ‘내가 여기 있나이다. 나를 보내소서’(사 6:8)라는 순종적 답변에 기초하고 있다.

단순히 하나의 새로운 프로그램이 아니라, 모든 재림성도가 하나님이 주신 영적 은사를 활용해 세상에 영원한 복음을 전하도록 훈련하고 격려해 봉사와 증거의 삶을 살도록 하는데 목표를 둔다. 세계 교회의 모든 구성원이 세상에 나아가 기쁜 마음으로 복음전도에 동참하도록 고무하고 동기를 부여하는 계획이다.  

‘I Will Go’는 ▲선교(Mission) ▲영적 성장(Spiritual Growth) ▲리더십(Leadership) 등 3대 영역 속에 10가지 목적, 59가지 핵심활동 지표로 구성돼 있다. 여기에 북아태지회는 별도의 12가지 지표를 추가해 총 71가지로 구성했으며, 한국연합회는 이를 48가지 지표로 정리했다.

▲선교(Mission) 영역은 전 세계적 전도와 선교희생의 개념을 하나의 삶의 방식으로 되살려 목회자뿐 아니라 나이에 상관없이 모든 재림교인이 그리스도를 증거하며 제자를 삼는 기쁨에 동참하게 하는 목적을 두고 설정했다. 특히 10/40창 지역의 대도시와 미전도 집단 및 전도가 미약한 집단 그리고 비기독교인을 대상으로 재림교회의 선교사역을 강화하고 다양화한다.

또한 비기독교 종교와 신앙제도를 대상으로 선교를 위한 자원을 개발하는 것을 최우선으로 삼으며, 재림교회 기관들을 강화해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자유와 전인 건강, 희망을 북돋고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하는 일을 하도록 한다.


세계 선교전략 계획 ‘I Will Go’는 무엇?

▲영적 성장(Spiritual Growth) 영역은 개인과 가족을 제자화해 성령 충만한 삶을 살도록 인도하고, 어린이 및 청소년, 청장년들의 증가와 정착, 회복 나아가 각종 활동에 대한 참여를 늘리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아울러 청소년과 청장년들이 하나님을 첫째로 삼고, 성경적인 세계관에 따라 살도록 돕는다.

▲리더십(Leadership) 영역은 목회자와 교사, 선교 일선에서 일하는 교역자들의 제자도 역할을 강화하고, 정기적인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이와 함께 세계 교회의 자원을 선교전략 목적과 일치 결합하고, 교단의 조직과 운영 그리고 각종 정책들의 투명성과 책임성, 신뢰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목적에서 구상했다.

이를 기반으로 10가지 목적을 정했다. ‘무엇을 할 것인가’에 대한 실제적인 방향인 셈이다. 선교 영역에 4가지, 영적 성장 영역에 3가지, 리더십 영역에 4가지가 포함돼 있다.

핵심활동 지표는 이들 10가지 목적을 실현하기 위한 구체적 실행평가 지표다. 각각의 목적에 따라 핵심활동 지표가 제시돼 있으며, 한국연합회는 ‘전교인 선교운동’ ‘정착률 향상’ ‘대도시 선교’ ‘감화력센터’ ‘타종교와의 소통’ ‘포스트코로나 선교’ ‘선교학 교수충원’ ‘소그룹 리더양성’ ‘재림교회 특별교리’ ‘소셜미디어 선교활용’ ‘삼육교육 권장’ ‘공동체연합’ ‘제자훈련’ ‘다문화사역’ 등 모두 48가지 지표를 만들었다.

대총회의 이 같은 선교전략과 결을 같이해 한국연합회도 제36회기 비전을 ‘I Will Go. 기대와 소망, 그 이상으로!’라고 정했으며, ‘Identity Recovery: 남은 무리의 정체성 확립’ ‘Work to Revival & Reformation: 부흥과 개혁’ ‘Go to the World: 세계 선교를 위한 한국 교회의 역할 증대’ 등 3대 핵심정책을 설정했다.


세계 선교전략 계획 ‘I Will Go’는 무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