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서울병원, 대장암·만성폐쇄성폐질환 ‘1등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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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서울병원이 대장암·만성폐쇄성폐질환 적정성 평가에서 모두 5회 연속 1등급을 받았다.
삼육서울병원(병원장 최명섭)은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대장암·만성폐쇄성폐질환 적정성 평가에서 모두 1등급을 획득했다. 5회 연속이다.

이번 대장암 적정성 평가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2018년 1월부터 12월까지 만 18세 이상의 대장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전문인력 구성 여부 ▲수술 전 정밀검사 시행률 ▲권고된 보조항암화학요법 시행률 ▲수술 후 방사선 치료율 ▲수술 사망률 등 13개 지표로 평가했다.

평가결과 삼육서울병원은 권고된 절제술의 완전성 평가 기록률, 보조항암화학요법 시행률, 수술 후 방사선 치료율 등 대부분 평가지표에서 100점 만점을 받았다.

대장암은 국내 암 사망률 중 3위를 차지하는 매우 흔한 질병으로 인구 고령화 등 사회·경제적 요인들로 인해 매년 암 발생자수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진단 및 치료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은 질환이다.

또한 2018년 5월부터 2019년 4월까지 만성폐쇄성폐질환으로 치료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시행한 만성폐쇄성폐질환 적정성 평가에서도 5회 연속 1등급을 획득했다. 만성폐쇄성폐질환은 기도가 좁아지면서 공기의 흐름이 나빠지고 폐기능이 저하되는 호흡기 질환으로 주요 평가지표는 ▲폐기능검사 시행률 ▲지속방문 환자비율 ▲흡입기관지 확장제 처방 환자비율 등으로 평가했다.

최명섭 병원장은 “다양한 적정성 평가에서 지속적인 1등급 획득은 본원이 고난이도 중증질병치료에 우수한 의료기관으로 인정받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앞으로도 다학제적 협진시스템을 통해 최고의 의료 질과 의료서비스로 지역주민들의 건강을 책임지겠다”고 말했다.

삼육서울병원은 앞서 대장암, 위암, 만성폐쇄성폐질환, 관상동맥우회술, 폐렴, 혈액투석, 마취,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사용 등 각종 진료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한편, 삼육서울병원이 무료로 진행하는 생활의학 프로그램 ‘수요 생활의학 건강 강의’가 주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원내 류제한관 2층 강당에서 매주 수요일 오후 1시부터 2시까지 무료로 진행하는 이 프로그램에서는 ‘건강하게 체중 감량하기’ 등 현대인의 관심 분야와 건강에 대한 주제별 강의를 만날 수 있다. 특히 만성질환 예방과 관리 및 치료를 위한 생활습관 교육을 그룹 상담과 함께 진행한다.

이와 관련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 02-2210-3031번으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단, 강의 주제와 일정은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