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서울병원, ‘노인 맞춤형’ 노년클리닉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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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서울병원은 노인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노년클리닉을 개설하고, 진료를 시작했다.
삼육서울병원(병원장 최명섭)은 노인 질환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와 진료를 위해 이달 2일부터 노년클리닉을 개설하고 정식 진료에 들어갔다.

노년클리닉은 노령화 속도가 빨라지고, 노인 인구의 병원 이용률이 급증하고 있는 고령사회에 발맞춰 개소했다.

특히 노년 환자들에게 가장 적절한 치료 방법을 제공하고, 평생건강관리 프로그램을 통해 전문적인 맞춤형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개설했다.

노년클리닉에서는 노인의 신체적 기능 상태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개인별 건강 상담, 영양 처방 및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 관리 교육, 요양원 환자 건강관리로 노인들의 평생 건강관리에 주력할 계획이다.

최명섭 병원장은 “노인 환자의 경우 포괄적인 진단 및 치료가 필요한 경우가 많다”며 “다양하고 적절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노년클리닉 이용에 따른 보다 자세한 사항은 대표번호(☎1577-3675)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 간호부 김미숙 차장, 정년은퇴
약 40년 동안 간호부에서 헌신했던 김미숙 차장이 정년은퇴했다. 그동안 임상간호 2팀에서 근무했던 김 차장은 지난달 29일 원내 류제한박사기념강당에서 병원 임직원과 동료들이 참석한 가운데 정년은퇴 감사예배를 갖고, 정든 일터를 떠났다.

김 차장은 이 자리에서 “하나님의 은혜와 함께해준 동역자들이 있었기에 모든 일을 잘 감당할 수 있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앞으로도 삼육서울병원의 번영과 직원들을 위해 기도하겠다”고 작별인사를 전했다.

김 차장은 1981년 3월 간호부로 입사해 수술실과 재활병동을 거쳐 임상간호 2팀장으로 봉직하며 39년5개월 동안 병원의 발전과 환자들의 쾌유를 위해 봉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