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4일 화요일 예수바라기] 큰 박해, 큰 기쁨, 큰 능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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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날에 예루살렘에 있는 교회에 큰 박해가 있어 사도 외에는 다 유대와 사마리아 모든 땅으로 흩어지니라”(행 8:1).

큰 박해│예루살렘 교회가 번성하자 사탄은 큰 박해를 내립니다. 예루살렘 교회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나가지 않자 하나님은 큰 박해를 허락하십니다(1절).

큰 울음│스데반이 죽자 신자들은 크게 울었습니다. 스데반은 천사의 얼굴과 같은 모습으로 하나님의 아들을 보며 멋스럽게 순교하였는데 신자들은 안타까워서 크게 울었습니다(2절).

큰 소리│흩어진 신자들은 도망 다니기에 급급하지 않았습니다. 두루 다니며 복음을 전했습니다. 일곱 신임 지도자 중 두 번째 이름을 올린 빌립을 통해 하나님의 뜻이 사마리아에서 이루어집니다. 그러자 더러운 귀신들이 크게 소리를 지르며 나갑니다. 큰 박해를 했던 사탄은 이제 크게 소리를 지르며 도망칩니다(7절).

큰 기쁨│큰 박해를 허락했던 하나님은 이제 예루살렘 너머 사마리아에도 큰 기쁨을 허락하십니다. 크게 울었던 제자들은 하나님이 뜻이 사마리아에도 이루어지는 것을 보며 이제 큰 기쁨에 참여합니다(7절).

자칭 큰 자, 크다 일컫는 하나님의 능력│마술사 시몬은 자칭 큰 자이었습니다. 자칭이라도 실제로도 사마리아 사람들을 놀라게 할 정도 이었습니다. 낮은 자부터 높은 사람까지 다 그를 따랐습니다(9, 10절).

큰 능력을 보고│시몬은 마술을 행하여 큰 능력을 보였고 사람들이 그를 따랐지만 빌립이 하나님 나라와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에 관하여 전도하자 그 사람들은 믿고 남녀가 다 침례를 받습니다. 그러자 시몬도 그 대열에 참가하여 빌립을 통해 나타나는 표적과 큰 능력을 보고 놀랍니다. 그리고 진짜가 무엇인지 알게 됩니다.

사탄은 큰 박해를 시작했지만 큰 소리를 지르며 사람들에게 나갑니다. 그리고 자칭 자신의 큰 능력을 주장했지만 진짜가 오자 놀랍니다. 하나님은 큰 박해를 허락하시고 그로 인해 신자들은 크게 울지만 결국 큰 기쁨으로 마무리됩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자칭 큰 능력을 진짜 큰 능력으로 압도합니다. 큰 박해, 큰 울음, 큰 기쁨, 큰 능력! 모두 주님이 우리에게 주신 것들입니다.

오늘은 큰 날입니다. 오늘 큰 박해와 큰 울음이 있을지라도, 혹은 오늘 큰 기쁨과 큰 능력이 임할지라도, 오늘은 주님의 큰 날입니다. 주의 뜻을 이루소서. 주의 능력을 보이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