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8일 일요일 어린이 기도력] 사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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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데 교회의 사자에게 편지하라 …내가 네 행위를 아노니 네가 살았다 하는 이름을 가졌으나 죽은 자로다”(요한계시록 3장 1절)

사데는 두아디라에서 남쪽으로 48km쯤 떨어진 곳에 있어요. 앞으로는 강이 흐르고 뒤로는 높은 산으로 둘러싸여 천혜의 요새였던 사데는 외세의 침략도 적게 받았답니다. 이곳은 ‘황금의 도시’라고 불릴 정도로 금이 많고 부유했어요. 그만큼 사치스럽고 쾌락을 좋아한 도시였지요. 유적으로는 대교회당과 유대교 회당, 로마식 목욕탕과 경기장, 상가 등이 잘 드러나 있어요. 아데미(아르테미스) 신전터에 남아 있는 두 개의 웅장한 돌기둥은 당시의 신전이 상당히 컸음을 보여 주는데 그 뒤편에는 벽돌로 지어졌던 사데 교회의 유적도 남아 있어요.
하나님께서는 “네가 살았다 하는 이름을 가졌으나 죽은 자로다”라는 말씀을 사데 교회에게 하셨어요. 예수님을 믿는다면서 돈과 세상을 사랑하다가 그들의 신앙이 죽어 갔던 거예요. 그러나 그 가운데서도 ‘남은 자’라는 사데의 이름의 뜻과 같이 사데 교회에는 옷을 더럽히지 않은 소수의 남은 자가 있었어요. 하나님은 그들에게 흰옷을 입히고 그들의 이름을 생명책에서 결코 지우지 않겠다는 약속해 주셨답니다. 우리도 예수님을 믿는 마음이 변하거나 더렵혀지지 않게 잘 지켜서 예수님에게 꼭 기억되는 사람이 되면 좋겠어요.

‘재림신앙 이음’ 아가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오은아(시화교회), 이강율(천곡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