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7일 안식일 어린이 기도력] 두아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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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아디라 교회의 사자에게 편지하라 …이기는 자와 끝까지 내 일을 지키는 그에게 만국을 다스리는 권세를 주리니”(요한계시록 2장 18, 26절)

두아디라는 요한계시록의 세 번째 교회인 버가모에서 남동쪽으로 60km 정도 떨어져 있는 곳에 위치해 있어요. 두아디라는 소아시아의 일곱 교회 중에 가장 작았지만 염색과 금속 세공, 양모 방직, 피혁 가공 등의 산업이 발달한 도시였어요. 유럽의 첫 열매였던 루디아도 고향인 두아디라에서 자주색 염색 방법을 배워서 빌립보에 가서 자주 장사로 성공하였을 거예요. 이곳에서는 도시의 좁은 도로 옆에 있는 유적을 볼 수 있었는데 한 블록 정도의 작은 규모였어요. 그것도 옛 두아디라 지역의 흔적으로는 돌기둥들과 돌무더기뿐이었어요.
두아디라 교회는 사랑과 믿음과 섬김과 인내로 하나님께 인정받은 교회였어요. 그들은 어려운 중에서도 성도와 교회를 섬기는 일에 열심을 다했어요. 사탄의 교훈을 멀리하고 세상과 타협하지 않는 그들을 하나님께서는 칭찬하셨어요. 그러나 책망과 교훈의 말씀도 주셨답니다. 하나님 대신 우상을 섬기는 배반의 길로 이끄는 지도자와 그를 따르는 무리에게 돌아서서 회개하라고 하셨어요. 죄의 세상에서 순수하게 믿음을 지키느라 외롭고 지친 두아디라 성도들에게 주시겠다고 하신 만국을 다스리는 권세는 우리에게 주신 약속이기도 하답니다.

‘재림신앙 이음’ 아가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박라온, 표예찬(거제하늘빛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