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8일 목요일 예수바리기] 위로하라 위로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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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의 하나님이 이르시되 너희는 위로하라 내 백성을 위로하라”(사 40:1)

하나님이 배도한 유다를 멸망시키는 것으로 그 백성과의 관계를 끊으셨다면 더 이상 이사 야 후반부는 물론 신약도 기록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이 택하신 백성들은 배도했지만 하나 님은 포기하지 않으셨습니다.
바벨론에 포로로 끌려가 살던 유대인이라면 누구나 사랑하는 말씀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위로하라, 위로하라”로 시작하는 “위로의 책”인 이사야 40장이었습니다. 이 구절은 이사야 40장부터 66장까지의 분위기를 주도합니다.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 온 유대인들은 말씀을 통해 미래를 보장받았습니다.
“위로하다”를 뜻하는 칠십인역의 “파라칼레오”는 초상집에서 위로할 때 사용된 말입니다. 나라가망해포로로잡혀갔으니이보다더큰초상집이없습니다.유다의죄를살펴볼때너 무 당연하고 동정의 여지가 없는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하나님이 불쌍히 여기십니다. 이것이 은혜입니다. “예수께서 눈물을 흘리셨습니다.” 죄인을 동정하는 하나님의 모습이 성경에서 가장 짧은 이 구절에 요약되어 있습니다. 이 구절 뒤에 나사로의 부활이 있습니다. 포로된 백 성에게 진정한 위로는 망한 나라가 부활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그렇게 하셨습니다.
절에서 하나님의 종이 전파하는 삼중기별은 모두 완료형으로 되어 있습니다. “그 복역의 때가 끝났다”, “그 죄악의 사함을 입었다”, “여호와의 손에서 배나 받았다.” 이것은 아직 이루 어지지 않았지만 이뤄질 것이 너무 분명하기 때문에 이미 성취된 것으로 표현한 것입니다. 그 백성이 바벨론에 붙잡혀 가기도 전에 하나님은 미래의 현장으로 찾아가서 절망에 빠질 백성들을 위해 미리 용서와 구원을 준비하고 기다리셨습니다. 하나님의 구원은 언제나 우리 에게 완료형으로 다가 옵니다. 이는 십자가에서 그리스도가 “다 이루었습니다.”라고 선언하 셨기 때문입니다.

* 컨텐츠 제공 : 월간 예수바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