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1일 목요일 예수바리기] 메시아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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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때에 저는 자는 사슴 같이 뛸 것이며 말 못하는 자의 혀는 노래하리니”(사 35:6)

이사야 35장은 메시아 시대에 관한 예언입니다. 이 장은 “광야와 메마른 땅이 기뻐하며”로 시작해서 “슬픔과 탄식이 달아나리로다”로 끝납니다. 거친 광야를 지나서 포로로 끌려갔던 하나님의 백성이 바벨론에서 해방되어 고향으로 돌아왔습니다. 모든 사람의 비웃음을 샀던 땅이 회복되었습니다.
침례 요한이 예수께 제자들을 보내어 “오실 그 이가 당신입니까?”라고 질문했습니다. 예수님은 몰려온 병자들을 고치신 후 “너희가 가서 듣고 본 것을 요한에게 알려라. 맹인이 보고 못 걷는 사람이 걷고 못 듣는 자가 듣는다고 하라”고 하셨습니다. 침례 요한의 제자들은 이사야 35장에 예언된 메시아 시대의 사건이 일어나는 것을 목격하였습니다! 메시아 시대가 왔습니다! 그러나 요한의 제자들이 목격한 일은 메시아 시대의 맛보기에 불과합니다. 세상끝에 구주의 핏방울로 적셔진 이 땅이 새 하늘과 새 땅으로 창조됩니다. 사망을 정복하고 모든 눈에서 눈물을 닦아 주시는 주님의 음성이 들립니다. “보라 내가 만물을 새롭게 하노라.” 메시아 시대를 누리기를 원하는 사람은 메시아의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그분이 사랑하고 위해서 피를 흘리신 약한 자, 떠는 자, 겁내는 자, 소외된 자들을 주께 대하듯 대해야 합니다.
구주께서 이 땅에 계실 때 하신 이 일을 우리는 주님의 재림 때까지 지치지 말고 감당해야 합니다. 메시아 왕국은 여기 어려운 사람들과 함께 하는 삶 속에 임해 있습니다!
“거기에 대로가 있어 그 길을 거룩한 길이라 일컫는 바 되리니.” 그리스도께서 아버지께로 갈 수 있도록 닦아 놓으신 길은 이 세상 모든 사람이 걸어도 비좁지 않을 만큼 넓은 길입니다. 십자가에 못 박힌 두 손을 벌리고 누구든지 오라고 초청하시는 분의 간절한 호소에 응합시다. 가족과 함께 응합시다. 친구와 함께 갑시다. 이웃과 함께 갑시다. 연약한 자를 붙들고 함께 갑시다.

* 컨텐츠 제공 : 월간 예수바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