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1일 안식일 어린이 기도력] 인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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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내를 온전히 이루라 이는 너희로 온전하게 구비하여 조금도 부족함이 없게 하려 함이라”(야고보서 1장 4절)

남아프리카 공화국은 적은 수의 백인이 다수의 흑인을 지배하는 나라였어요. 인권 운동가였던 넬슨 만델라는 갈수록 백인 정부의 흑인 차별 문제가 심각해지자 차별 정책에 반대했고, 정부는 1962년 만델라를 무려 26년 동안 옥에 가두었어요.
마침내 많은 사람의 도움으로 만델라는 감옥에 갇힌 지 27년 만에 석방됐어요. 이후 만델라는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대통령이 되었어요. 그리고 자신을 가둔 사람들을 용서하고, 백인과 흑인이 화해하고 하나 되도록 끝까지 인내하며 노력했어요. 그 공로를 인정받아 넬슨 만델라는 1993년 노벨 평화상을 받았고 지금도 많은 사람에게 존경받는 인물이 되었어요.
성경에도 넬슨 만델라처럼 인내하며 온 우주 앞에 하나님의 선하심을 증언한 사람이 있어요. 바로 욥이에요. 어느 날 갑자기 사탄의 계략으로 모든 것을 잃고 사람들에게도 버림받았지만 욥은 끝까지 인내했어요. 그는 “하나님께서 나의 길을 아시나니 나를 단련하신 후에 내가 순금같이 정결하게 될 것이다.”라면서 하나님이 여전히 자기를 사랑하신다고 믿었어요. 우리도 만델라처럼 또 욥처럼 사명을 이루기 위해 인내할 수 있을까요? 인내하며 하나님의 뜻을 따르는 자들에게 하나님은 조금도 부족함 없이 채워 주실 거예요. 맡겨진 일을 끝까지 인내하면서 완수하는 어린이들이 되길 바랍니다.

‘재림신앙 이음’ 아가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유석준(원주새하늘교회), 한결(청송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