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으로 아브라함은 부르심을 받았을 때에 순종하여 장래의 유업으로 받을 땅에 나아갈새 갈 바를 알지 못하고 나아갔으며”(히브리서 11장 8절)
아브라함은 온 가족과 함께 문명이 발달한 하란에 살고 있었어요. 그런데 어느 날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말씀하셨어요. “너는 너의 고향과 친척과 아버지의 집을 떠나 내가 너에게 보여 줄 땅으로 가라. 내가 너의 자손으로 큰 민족을 이루고 너에게 복을 주어 너의 이름을 창대하게 할 것이다.” 갑작스러운 하나님의 명령에 아브라함은 놀랐어요. 왜냐하면 그곳은 아브라함이 한 번도 가 본 적 없는 아주아주 먼 곳이었기 때문이에요.
그러나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말씀에 즉시 순종했어요. 하나님께 가기 싫다고 불평하거나 미루지 않았어요. 아브라함이 이처럼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할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이었을까요?
아브라함은 하나님이 이 세상을 통치하신다고 믿었어요. 또 자신의 인생도 하나님이 계획하고 책임져 주신다고 믿었어요. 그래서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으로 말씀에 즉시 순종했던 거예요.
순종이란 무엇일까요? 하나님이 나의 주인이심을 인정하고 그 말씀을 기쁜 마음으로 따르는 거예요. 또 나를 책임지고 보살피는 부모님과 선생님의 현명한 지시를 따르는 것이기도 해요. 하나님은 우리 모두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여, 세상에서 빛과 소금과 같은 사람이 되길 원하세요. 하나님의 바람대로 말씀과 진리에 순종하는 어린이가 되길 바랍니다.
‘재림신앙 이음’ 아가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박재이(분당국제교회), 서아린(영동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