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분은 땅 위의 모든 사람에게 호흡과 생명을 주시는 분이다”(이사야 42장 5절)
우리 눈에 보이지 않는 공기는 우리 몸의 건강뿐 아니라 우리의 뇌에도 나쁜 영향을 줄 수 있다고 해요. 어떤 영향을 주는지 한 가지 실험을 소개하려고 해요.
미국 오하이오 주립대학에서 로라 폰컨 연구원은 뇌를 오염된 공기에 오랫동안 노출시키면 어떤 영향을 받는지 연구했어요.
먼저 실험용 쥐를 두 그룹으로 나누었어요. 한 그룹은 깨끗한 공기에서, 다른 그룹은 자동차 매연 등으로 오염된 공기에서 매일 6시간씩 10개월 동안 지내게 했어요. 그리고 쥐들의 변화를 관찰했어요. 오염된 공기는 매연이 심한 도시와 비슷한 수준으로 하였어요.
결과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오염된 공기에 노출된 쥐들은 탈출구를 찾는 기억력 실험에서 깨끗한 공기 속에 살았던 쥐보다 훨씬 나쁜 성적을 보였어요. 오염된 공기 속에 있었던 쥐들은 탈출구를 찾는 횟수도 적었고 탈출구를 기억해 내는 시간도 깨끗한 공기에 노출됐던 쥐들에 비해 훨씬 오래 걸렸어요. 또 오염된 공기에 노출됐던 쥐들은 일반 쥐에 비해 불안해 보이는 듯한 행동을 훨씬 자주 했다고 해요.
그 이유는 오염된 공기가 뇌의 해마에 영향을 미쳐 기억력과 학습 능력을 감퇴시켰기 때문이래요.
우리 눈에 보이지 않는 공기는 오늘도 ‘보이는 것이 다가 아니랍니다. 보이지 않는 것은 우리에게 아주 중요합니다’라고 속삭여 줍니다.
‘재림신앙 이음’ 아가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성하린(영동교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