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6일 금요일 예수바라기] 잠언 11장 정직이라는 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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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이는 저울은 여호와께서 미워하시나 공평한 추는 그가 기뻐하시느니라”(잠 11:1).

여호와께서 기뻐하시는 것

“속이는 저울은 여호와께서 미워하시나 공평한 추는 그가 기뻐하시느니라”(1절)와 “마음이 굽은 자는 여호와께 미움을 받아도 행위가 온전한 자는 그의 기뻐하심을 받느니라”(20절)는 평행구절입니다. 속이는 저울을 사용하는 사람은 마음이 굽은 사람입니다. 공평한 추를 사용하는 사람은 행위가 온전한 사람입니다. 여호와께서는 마음이 굽은 정직하지 못한 자를 미워하시고, 공평한 추를 사용하는 정직하고 행위가 온전한 자를 기뻐하십니다.

사람이 저울을 속이는 이유는 이득을 빨리 과도하게 얻기 위함입니다. 부정직한 사람은 자신을 지켜줄 것은 자기의 재물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28절). 쌓이는 부를 보며 그는 자신이 안전하다는 교만한 생각을 하지만, 교만하면 욕도 같이 옵니다(2절). 이득을 위해 남을 속였기 때문에 그 사람은 사악한 자이고(6절) 그의 이웃을 망하게 하는 자이기에(9절) 그가 망하면 사람들이 기뻐 외칠 것입니다(10절).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형상인 사람을 중히 여김보다 이득을 더 중히 여기는 일을 공의롭지 않으며 악하다고 보시기에 그런 자를 심판하실 것입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심판하시는 날에 재물은 무익합니다(4절). 악인이 죽을 때에 그의 소망은 끊어집니다(7절).

정직과 재물

정직한 자는 자기 양심뿐만이 아니라 하나님 앞에 올바르고자 합니다. 자신의 현재와 미래의 삶이 자기 개인의 이득이 아닌 하나님께 달려 있다고 생각하기에 하나님께 성실하고자 합니다(3절). 그는 하나님의 공의를 더 많이 알고자 하며 정직하고 근면하게 재물을 얻고자 합니다(16절). 하나님의 공의를 믿기에 의인은 과도하게 이득을 얻는 일에 관심을 가지지 않습니다.

정직한 사람은 “흩어 구제하여도 더욱 부하게 되는 일이 있나니 과도히 아껴도 가난하게 될 뿐이니라 구제를 좋아하는 자는 풍족하여질 것이요 남을 윤택하게 하는 자는 자기도 윤택하여지리라”(24, 25절)라는 말씀을 경험으로 아는 자입니다. 정직한 의인이 재물을 통해 얻고자 하는 것은 바로 사람의 구원입니다. 그래서 의인의 열매는 생명나무입니다(30절).

기도) 주님이 주시는 정직한 재물로 생명나무의 열매를 맺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