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30일 금요일 어린이 기도력] 경고를 무시한, 타이타닉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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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이 나가서 그 딸들과 결혼할 사위들에게 말하여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이 성을 멸하실 터이니 너희는 일어나 이곳에서 떠나라 하되 그의 사위들은 농담으로 여겼더라”(창세기 19장 14절)

가라앉지 않는 배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로 당시 세계 최대의 크기를 자랑했던 타이타닉호는 1912년 4월의 어느 날, 미국 뉴욕을 향해 웅장한 뱃고동 소리를 뽐내며 영국의 사우샘프턴을 출발했어요. 배에는 세계적인 부자나 유명 인사, 귀족들을 비롯해서 매우 많은 사람이 타고 있었는데 모두 아무 염려 없이 아름다운 바다의 풍경을 감상하거나 호화로운 여객선 안을 누비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지요.
그런데 출항하고 며칠 뒤, 타이타닉호는 북대서양에 빙산이 떠다니고 있으니 각별히 주의하라는 메시지를 받았어요. 경고가 담긴 전보가 계속 전달되었지요. 그러나 무선 통신 기사들과 선장은 그러한 경고를 대수롭지 않게 여겼어요. 오히려 다른 할 일이 너무 많으니 메시지를 그만 보내라며 화를 냈지요. 그렇게 배는 계속해서 어두운 밤, 고요한 망망대해를 전속력으로 가르며 나아갔어요. 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 타이타닉호는 거대한 빙산에 부딪혀 침몰했고 수많은 사람이 죽었어요.
성경은 예수님이 오시기 전 세상이 어떠할지 알려 줘요. 그래서 우리가 예수님을 만날 준비를 하고 이 세상과 함께 멸망하지 않도록 경고하고 있어요. 우리 모두 성경에 기록된 예수님의 음성에 귀 기울여서 다 함께 하늘에 갈 수 있도록 해요!

‘재림신앙 이음’ 아가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임그린(상봉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