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6일 월요일 어린이 기도력] 고난 가운데서 핀 아름다운 찬양, 브라이언 덕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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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난 당한 것이 내게 유익이라 이로 말미암아 내가 주의 율례들을 배우게 되었나이다”(시편 119편 71절)

혹시 ‘유어 페이풀니스(Your Faithfulness)’라는 노래를 들어 본 적이 있나요? 찬양 인도자 브라이언 덕슨이 지은 노래예요.
브라이언에게는 딸 넷과 아들 하나가 있었는데, 아들은 ‘취약 X 증후군’이라는 희귀 유전 질환을 진단받았어요. 평생 누군가의 도움을 받으며 살아야만 했지요. 브라이언은 다른 아이를 낳아도 이 질환에 또 걸릴 가능성이 있다는 말을 들었지만 믿음으로 아이를 한 명 더 낳기로 했고 이 아이는 제발 건강하기를 간절히 기도했어요.
그러나 그의 기도는 응답받지 못했어요. 막내아들 역시 큰아들과 같은 진단을 받고 말았어요. 브라이언은 크게 낙심하여 “하나님, 너무 힘들어요.”라며 울부짖었어요. 하지만 이 일로 브라이언은 고난 가운데서 하나님을 신뢰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배웠어요.
‘오늘은 무슨 일이 있을지 알 수 없네. 실망스러운 일만 터질지 내가 바라던 일로 가득할지 내일은 또 어떨지 난 알 수 없지만 여전히 난 주의 신실하심을 의지하네. 저 구름이 비를 몰고 올지 알 수 없네. 축복이 내릴지 고통이 임할지도. 미래를 전혀 알 수 없지만 여전히 난 주의 신실하심을 의지하네.’
여러분, 혹시 오늘 힘든 일로 마음이 아플지도 몰라요. 그래도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의지하도록 해요. 그러면 우리의 상처도 아름다운 찬양이 될 거예요.

‘재림신앙 이음’ 아가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이로운(다산고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