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4일 수요일 어린이 기도력] 노래 이야기(10)-노래를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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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그물을 버려두고 예수님을 따랐다”(마가복음 1장 18절, 현대인의성경)

국민학교(오늘날의 초등학교)에 다니던 여자아이가 있었어요. 깔끔한 집을 좋아한 아이의 엄마는 아이에게 매일 해가 지기 전에 집 구석구석을 닦고 시냇가에서 더러워진 걸레를 빨아 오도록 했어요. 어느 여름날 걸레를 빨고 있는데 노랫소리가 들려왔어요. ‘이 아름다운 소리가 어디서 나는 걸까?’ 걸레가 들어 있는 대야를 집 앞에 두고 노랫소리를 따라 빨리 걸어갔어요.
그곳은 작은 재림교회였어요. 아이는 너무 기쁜 마음에 들어가서 노래를 따라 불렀어요. 여름성경학교 첫째 날에 선생님은 창조주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해 엿새 동안 세상을 창조하셨다고 가르쳐 주셨어요. 가족들은 모두 조상을 숭배하고 제사를 드렸지만 아이는 혼자서라도 하나님을 믿기로 결심했어요. 그때부터 새벽에 일어나서 가족들을 위해 기도하는 습관을 길렀어요. 중학교 1학년 때 “여자는 이제 학교를 그만 다니고 가족을 위해 일하고 돈을 벌어라.” 하시는 부모님의 말씀에 학교를 아쉽게도 그만두고 70살이 넘도록 열심히 일했어요. 모든 가족에게 예수님을 알도록 친절하게 베풀면서 살았어요. “결혼은 꼭 재림교인과 하겠습니다.”라고 해서 중매로 키가 크고 멋진 재림교인 남자를 만났어요. 그 남자는 제 아빠가 되었답니다. 저희 엄마가 재림교인이 된 이야기예요. 오늘 부모님께 어떻게 하나님을 처음 알게 되었는지 물어보세요.

‘재림신앙 이음’ 아가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조이솜(화련교회), 박평안(장현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