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일 월요일 예수바라기] 시편 138편 보상을 해 주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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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께서 나를 위하여 보상해 주시리이다 여호와여 주의 인자하심이 영원하오니 주의 손으로 지으신 것을 버리지 마옵소서”(시 138:8).

완전하게 채우시다

“보상해 주시리이다”(8절)의 히브리어 “가마르”는 “완전하게 만들다”라는 뜻입니다. 다윗은 시편 138편에서 허점도 많고 부족하고 문제투성이였던 자신의 인생을 하나님께서 완전하게 빚어 만들어 가신다고 고백했습니다. 그는 어떻게 그런 인생을 살아갈 수 있었을까요?

하나님을 알다

다윗은 “주의 인자하심과 성실하심”(2절)을 잘 알고 있었습니다. 본문에서 “주의 모든 이름대로 주의 말씀을 크게 하셨”(2절, 난외주)다고 말한 것처럼 주님은 당신의 백성에게 인자하시기에 당신의 이름을 걸고 당신의 말씀을 성실하게 이행하셨습니다. 그래서 다윗은 하나님께 간구할 수 있었고 주께서는 응답해 주셨습니다(3절).

여기서 우리는 중요한 부분을 짚고 넘어가야 합니다. 다윗은 기도하면 응답해 주시는 하나님을 통해 그분이 인자하시고 성실하시다는 것을 알았을까요? 아니면 하나님이 인자하시고 성실하시다는 사실을 알고 기도했기에 응답을 받았을까요?

정답은 이미 나와 있습니다. 주님이 지난날 당신의 말씀을 성실히 이행하셨기 때문에 다윗은 그분의 인자하심을 알고 기도할 수 있었습니다. 성경은 주님이 당신의 말씀을 인자하심과 성실하심으로 이행하신 기록입니다. 다윗은 하나님의 기록된 말씀이 자기에게도 이루어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도했고, 주님께서 응답하심으로 다윗은 힘을 얻어 강하게 될 수 있었습니다(3절).

감사하다

다윗은 1, 2절에서 주님께 감사하며 예배드립니다. 4절에서는 세상의 모든 왕들에게 그들이 주의 입의 말씀을 들을 수 있는 것에 감사하라고 말합니다. 다윗은 주의 기록된 말씀으로 그들을 이끌고 있습니다. 그곳에 기록된 하나님은 “높이 계셔도 낮은 자를 굽어살피시며 멀리서도 교만한 자를 아”(6절)시는 분이십니다.

이제 시인은 “내가 환난 중에 다닐지라도 주께서 나를 살아나게 하시고 주의 손을 펴사 내 원수들의 분노를 막으시며 주의 오른손이 나를 구원하시리이다”(7절)라고 노래합니다. 이는 자신이 당하는 환난이 자신을 위해 보상해 주시는 과정 곧 완전하게 채우시는 여정임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그 길을 가면서 그는 “주의 인자하심이 영원하”다는 것과 그분은 “주의 손으로 지으신 것을 버리지”(8절) 않으시는 분이라는 것을 더욱 깊이 알게 될 것입니다.

기도) 매 순간 주님이 저를 완전하게 채우시는 여정을 감사하는 마음으로 걷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