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5일 금요일 예수바라기] 시편 122편 (1) 여호와의 집에 올라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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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내게 말하기를 여호와의 집에 올라가자 할 때에 내가 기뻐하였도다”(시 122:1).

시인은 환난 중에 여호와께 부르짖으며 기도의 응답을 확신하다가(시 120편),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께 도움을 받고(121편), 이제 성전에 올라가는 노래를 부르며 친구와 함께 여호와의 집에 올라갑니다(122편). 오늘의 시는 절기의 때에 시인이 친구의 초청을 받아 여호와의 집에 함께 가는 모습을 그리고 있습니다. 저는 이것을 우리가 함께 새 예루살렘으로 가는 모습으로 각색해서 한 번 살펴보려고 합니다.

새 예루살렘에 함께

우리의 친구 천사(마니또)가 주님이 오시는 그날, 부활한 저에게 말합니다. “하늘 새 예루살렘, 주님의 집에 올라가자!” 저는 정말 기뻤습니다. 옆을 보니 구원받은 다른 사람들이 보입니다. 하늘을 보니 영광스러운 주님이 보입니다. 구원받은 자들의 발이 땅에서 들어 올려지고 중력의 법칙이 우리를 더 이상 땅에 묶어두지 못합니다. “사람이 내게 말하기를 여호와의 집에 올라가자 할 때에 내가 기뻐하였도다”(1절).

드디어 우리 발이 하늘 새 예루살렘 성안에 서 있습니다. 꿈만 같습니다. 내가 이곳에 있게 되다니! 주님의 인자하심에 감사할 뿐입니다. 지난날의 아픈 상처는 주님의 사랑과 하늘의 영광에 비교할 수도 없습니다. 하늘에서 상처 난 모습을 가진 분은 오직 주님뿐이십니다. 그 상처를 보니 그저 고맙고 송구할 뿐입니다. “예루살렘아 우리 발이 네 성문 안에 섰도다”(2절).

없는 것이 많은데도

새 예루살렘은 정말로 완벽합니다. 공기와 물은 전혀 오염되지 않았습니다. 쓰레기는 도시 어디에도 보이지 않습니다. 병원도 없고, 장례식장도 없습니다. 경찰서, 세무서, 법원도 없습니다. 신호등이 없는데 교통사고도 없습니다, 정말로 없는 것이 너무도 많은데 완전합니다. “예루살렘아 너는 잘 짜여진 성읍과 같이 건설되었도다”(3절).

144,000과 모든 성도, 우주 거민들, 천사들이 하나님 아버지와 아들께 감사하기 위해서 모였습니다. 정말로 엄청난 무리가 모였습니다. 그러나 모두가 질서 있게 모여 있어 감사와 기쁨이 가득하고, 찬양과 경배로 어우러진 영광스러운 모습입니다. 어디서인가 새 노래가 들립니다. 저도 따라 하고 모두가 한 마음 한 음성으로 찬양합니다. “지파들 곧 여호와의 지파들이 여호와의 이름에 감사하려고 이스라엘의 전례대로 그리로 올라가는도다”(4절).

기도) 새 예루살렘에 우리 모두 함께 있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