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6일 월요일 장년 교과] 믿는 자들의 아버지 아브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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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브라함은 눈에 보이는 증거가 없는 상황 속에서도 가족과 고향을 떠나라는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함으로 참된 믿음을 나타내 보였다.

아브람을 부르신 하나님께서는 그의 고향과 친척을 떠나 하나님께서 그에게 보여 주실 땅으로 가라고 말씀하셨다. 그렇게 메시아가 탄생할 혈통이 시작되었다. 구체적인 내용이 기록되어 있지는 않지만, 아브람은 그가 태어나서 어린 시절을 보낸 땅을 떠나야 했다. 그것은 분명 쉬운 결정이 아니었으며 그렇게 하기 위해 세상의 쾌락과 편안함을 포기해야 했다.

창세기 12:1~3을 읽어보라. 이곳에 기록된 약속과 그것을 받아들인 결과, 어떻게 “땅의 모든 족속이…복을 얻”었는가?

이것은 아브람과 그의 가족의 삶을 바꾸는 매우 중요한 사건이었다. “믿음으로 아브라함은 부르심을 받았을 때에 순종하여 장래의 유업으로 받을 땅에 나아갈새 갈 바를 알지 못하고 나아갔으며”(히 11:8). “아브라함의 의심없는 순종은 온 성경에서 찾아볼 수 있는 가장 현저한 믿음의 증거들 가운데 하나이다”(부조와 선지자, 126).
대부분의 사람들은 고향과 친구들과 가족들을 떠나고 싶어하지 않는다. 하지만 아브람은 그렇게 했다. 아브람은 하나님께서 그로 하여금 있기를 원하시는 곳에 있기를 즐거워했다. 하지만 아브람과 이삭 그리고 야곱은 그들이 살아 있는 동안 그 땅을 받지 못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하나님께 끝까지 충성했다.

히브리서 11:8~13을 읽어보라. 이 말씀이 우리에게 주는 기별은 무엇인가?

아브람은 주변에 사는 사람들에게 고귀한 사람으로 알려져 있었다. 주변 사람들은 아브람이 관대하고 용감하며 친절하다고, 그리고 그가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의 종이라고 생각했다. 하나님을 나타내는 그의 삶은 모범적이었다. 하나님의 은혜로 우리는 아브라함의 후손들이다. “아브라함이 하나님을 믿으매 그것을 그에게 의로 정하셨다 함과 같으니라 그런즉 믿음으로 말미암은 자들은 아브라함의 자손인 줄 알지어다”(갈 3:6, 7). “너희가 그리스도의 것이면 곧 아브라함의 자손이요 약속대로 유업을 이을 자니라”(갈 3:29).
노아와 마찬가지로 아브라함도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해 삶의 중대한 변화를 선택했다.

<묵상> 말씀에 순종해 하나님을 따라 나섰던 모세나 아브라함이 무엇을 바라보고 하나님의 부름을 따랐는지를 묵상해 보십시오.

<교훈>
아브라함은 눈에 보이는 증거가 없는 상황 속에서도 가족과 고향을 떠나라는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함으로 참된 믿음을 나타내 보였다.

<적용> 고린도후서 4:18을 읽어보십시오. 이 말씀은 우리가 현실적은 문제에서 영적인 선택을 해야 할 때 어떤 영향을 주어야 하겠습니까?

<영감의 교훈>
아브라함에게 큰 축복이 선포된 이유 – “그분은 우리에게 계명을 순종하고 자녀들에게 가르치기를 원하신다. 우리 앞에는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의 모본이 제시되어 있다. 하늘에 계신 하나님은 ‘내가 그로 그 자식과 권속에게 명하여 여호와의 도를 지켜 의와 공도를 행하게 하려고 그를 택하였’다고 말씀하신다(창 18:19). 바로 이것이 그와 그의 후손에게 그처럼 큰 축복이 선포된 이유이다.”(증언 보감 2권, 182)

<기도>
아브라함의 아름다운 모본을 따르고 싶습니다. 비록 눈에 보이는 증거가 부족하더라도 하나님의 말씀에 의지하여 믿음으로 나아갈 때 함께 동행하시며 복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게 해주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