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4일 일요일 어린이 기도력] 주께서 보내신 천사

88

“주께서 천사를 네 앞에 보내셔서…도와주실 것이다”(창세기 24장 7절, 쉬운성경)

후세인이 성경 세미나에 갔다가 집에 돌아갈 때였어요. 차를 운전해서 가는데 새벽 4시 정도에 인적이 드문 길에서 차가 갑자기 뜨거워졌어요. 계속 그대로 가다가는 차에 불이 날 것 같았어요. 길가에 잠시 멈추어 주위를 살펴보았어요. 아직 시간은 새벽 4시, 밖은 여전히 어두웠고, 아무도 살지 않는 벌판이었어요. 자동차 온도를 낮추려면 물 20리터 정도가 필요했지만, 차에는 물이 없었어요. 주변을 둘러보는데, 갑자기 한 사람이 물 두 병을 들고 있는 모습이 보였어요. 후세인은 그 사람에게 혹시 물을 사용해도 되는지 물어봤어요. “그럼요. 제 물을 사용하세요.” 그분이 가지고 있던 물은 후세인에게 필요한 양인 20리터였요. 그 물로 엔진의 온도를 내렸어요. 덕분에 다시 차를 타고 도시에 들어가서 자동차를 수리할 수 있었어요. 그 일이 생기고 3년이 지났지만 한 번도 자동차가 그렇게 고장 난 적이 없었어요. 문제가 없던 차가 왜 갑자기 그렇게 뜨거워졌는지 후세인은 생각해 봤어요. 그리고 왜 그 사람은 컴컴한 새벽 4시에 사람이 없는 곳에서 물을 들고 서 있었는지도요. 하나님께서 천사를 보내셔서 그날 자신을 도와주셨다고 후세인은 믿고 있어요. 하나님께서 자신을 인도하시기 위해 그런 기적을 보여 주셨다고요.

‘재림신앙 이음’ 아가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양유준(중계동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