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1일 목요일 장년 교과] 은혜를 모르는 자들의 운명 (사 8: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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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백성은 세상에 만연한 주술과 거짓 영들을 배척하고 오직 하나님의 말씀과 그분이 보내신 선지자의 증언을 따라야 한다.

“…그들이 말하는 바가 이 말씀에 맞지 아니하면 그들이 정녕 아침빛을 보지 못하고”(사 8:20).

사 8:16~22을 읽어보라. 이것은 무엇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는가? 그것은 아하스 왕과 어떤 관계인가?
아하스는 주술과 매우 밀접한(신 32:17, 고전 10:20 참고; 그들은 마귀에게 제물을 바쳤음) 이교에 깊이 빠져 있었다(왕하 16:3~4, 10~15, 대하 28:2~4, 23~25). 성경 외의 고대 문헌들이 증언하듯이, 현대 주술의 다양한 면들은 놀랍게도 고대 근동지방의 의식들과 유사하다. 심지어 오늘날의 여러 뉴에이지 행습들도 고대 이교의 행습들을 현대식으로 재현한 것에 불과하다.
이사야는 하나님이 아닌 영들을 의뢰하는 바람에 빚어진 참담한 결과를 묘사하는데(사 8:21~22) 이는 아하스에게 잘 들어맞는다(대하 28:22~23과 비교). 이사야는 왕에게 분개하고 저주를 내뱉는 백성에 대해 언급한다(사 8:21). 이것은 아하스가 백성을 이교로 이끌었기 때문에 그들이 그를 저주하리라는 경고였다. 실제로 아하스가 죽었을 때, 그에 대한 존경심의 부족으로 그의 장례에 예외적인 경우가 적용되었다. 즉 백성은 그를 “이스라엘 열왕의 묘실에 들이지 아니하고 예루살렘 성에 장사”(대하 28:27)했다.
다음 구절들은 이방 종교의 풍습을 따르는 것에 대해 무엇이라고 말하는가?(레 20:27, 신 18:9~14).
주술로부터의 분리는 하나님께 대한 충성의 문제이다. 이 원칙은 사울 왕에게도 적용되었다. “사울이 죽은 것은 여호와께 범죄하였기 때문이라 그가 여호와의 말씀을 지키지 아니하고 또 신접한 자에게 가르치기를 청하고 여호와께 묻지 아니하였으므로 여호와께서 그를 죽이시고 그 나라를 이새의 아들 다윗에게 넘겨주셨더라”(대상 10:13~14).

교훈 : 하나님의 백성은 세상에 만연한 주술과 거짓 영들을 배척하고 오직 하나님의 말씀과 그분이 보내신 선지자의 증언을 따라야 한다.

나의 삶 속으로

묵상 : 우리는 현대식으로 재현된 이교의 주술에 어떻게 노출되어 있을까요?

영화와 드라마의 세계는 항상 새로운 소재를 추구하기 마련입니다. 그래서 장르를 불문하고 사후 세계, 환생, 죽은 영들의 활동 같은 내용이 자주 전개됩니다. 우리는 그것이 허구인 것을 알지만 분별력이 없는 사람들은 그 안에 내포되어 있는 개념들을 무의식적으로 받아들이고 심하게는 그런 세계관에 빠지기도 합니다. 간혹 그런 사람들 중에는 사회의 유명인들도 있습니다. 우리가 아무리 그리스도인이라 할지라도 반복적으로 그런 영상물에 노출되면 우리의 방벽에도 틈이 생길 수 있습니다.

적용 : 그러한 것들이 주는 영향을 피하려면 특히 무엇을 조심해야 할까요?

영감의 교훈
오늘날의 신비 종교 – “이교 예배는 오늘날의 마술사들의 은밀한 교제와 강신술적 모임, 모호한 것과 기적적인 일 등으로 대치되어 있다. 하나님의 말씀과 그분의 성령으로부터 오는 빛을 받지 않는 수많은 자들은 그들의 출현을 열광적으로 환영하고 있다”(증언보감 2권, 51).

기도
참하나님을 알지 못하여 헛된 것을 의지하며 마귀의 속임수에 얽매여 있는 자들을 불쌍히 여겨주시옵소서. 우리를 빛의 통로로 삼으셔서 어둠 속에 갇힌 자들에게 진리의 빛을 비추게 해 주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