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선교부 ‘재림교회 디지털선교사’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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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메신저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 그리고 최근 주목받는 메타버스까지 온라인 선교에 관한 관심과 중요성이 점차 높아지는 가운데 한국연합회가 디지털선교사를 모집한다.
  
‘재림교회 디지털선교사’(Adventist Digital Missionary)는 다양한 디지털 도구와 기술을 활용해 인터넷과 소셜미디어 등 디지털 세상에 세 천사의 기별을 전파하기 위한 목적에서 기획했다. 사람들을 그리스도께 인도해 제자로 양육하고, 그들이 다시 디지털 선교사역에 동참하도록 이끄는 게 활동목표다.

사업을 관장하는 디지털선교부는 대총회와 북아태지회, 한국연합회에 이르기까지  이번 회기 동안 진행하는 ‘I Will Go 선교 프로젝트’의 연장선에서 ‘I Will Go Digital!’을 모토로 관련 사업을 추진한다. 재림성도 누구나 구체적으로 ‘I Will Go’ 선교에 동참해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청사진이다.

디지털선교사는 특별한 기술이나 능력을 요구하지 않는다. 침례 받은 재림교인은 지원 가능하다. 인터넷선교부는 “선교에 관심 있고, 평소 스마트폰과 인터넷을 사용하는데 거부감이 없는 재림성도라면 누구나 환영한다”고 밝혔다. 물론 지원자들의 수준이 다르겠지만, 교육 단계에서 수준별로 구분해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고, 자신의 영역에 맞는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배정한다는 계획이다.

선교사에게는 인터넷 및 스마트폰 활용, 성경진리, 디지털 콘텐츠 제작 및 나눔 등 활동에 필요한 교육을 실시한다. 또한 전도에 활용할 수 있는 콘텐츠와 제작에 필요한 이미지 및 동영상 클립 등 다양한 소스 자료를 지원할 예정이다.

디지털선교부 이상용 목사는 “필요에 따라 맞춤 콘텐츠도 제작해 드릴 것”이라며 “선교사 활동 상황을 토대로 연말 시상식도 계획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북아태지회와 협력해 GAiN ASIA에 참여하고, 우수 디지털 선교 사례를 발표하는 등 지회 및 세계 교회에 우리의 사역을 알리고 공유할 수 있는 교류의 기회도 제공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이 목사는 “가족과 친척 혹은 지인에게 카카오톡이나 문자 등을 통해 인사를 나누거나 예쁜 그림에 적힌 성경 말씀을 나누고, 재림교회 기별이 담긴 유튜브 링크를 공유하는 등 조금만 관심을 갖고 아이디어를 실천한다면 남녀노소 모두 쉽게 디지털 선교사역에 동참할 수 있다”고 소개하며 성도들의 참여와 관심을 호소했다.

선교사 활동 기간은 본인이 스스로 중단하지 않는 한  제도적으로 별도의 제한을 두지 않는다는 방침이다. 디지털선교사에 지원하기 원하는 성도들은 온라인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거나 ☎ 1668-0836번으로 문의하면 자세한 사항을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