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종합사회복지관 이성복 관장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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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종합사회복지관 이성복 신임 관장은 ‘더불어 성장하는 복지공동체’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동대문종합사회복지관 제7대 이성복 관장이 취임했다.

취임식은 지난달 18일 관내 2층 강당에서 열렸다. 코로나19 오미크론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규모를 최소화했다.

유명환 부장의 사회로 진행한 이날 취임식에는 김익현 삼육재단 상임이사, 김형렬 동중한합회 청량지구장, 유창종 청량리교회 담임목사, 정천수 제기동교회 담임목사 등 기관 안팎의 초청내빈과 전 직원이 참석해 축하하고, 지속적인 발전을 다짐했다.

이성복 관장은 취임사에서 “사회복지 삼육재단의 숭고한 설립이념과 사회복지 철학을 바탕으로 건강한 주민들의 즐거운 소통이 가득한 ’더불어 성장하는 복지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Human First의 마음으로 지역주민을 섬기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동대문종합사회복지관은 앞으로 동대문구민의 건강한 삶과 지역사회의 복지수준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리고, 대한민국이 복지국가로 나아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앞으로 다가올 미래에 대한 비전과 청사진을 가지고 2022년 힘찬 도약의 첫걸음을 내딛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익현 삼육재단 상근이사와 김형렬 동중한 청량지구장은 “삼육재단의 올곧은 이념을 바탕으로 이웃사랑과 나눔을 적극 실천하는 휴먼퍼스트 공동체, 참된 교육으로 시민력을 키우고 함께 누리는 공동체, 집단 지성과 윤리경영실천으로 전문화된 사회복지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하고, 이성복 관장과 함께 새롭게 출발하는 동대문종합사회복지관의 앞날을 응원했다.

한편, 동대문종합사회복지관은 주민들의 욕구에 기반한 다양한 전문 복지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관내 유관 기관과 협력해 저소득가정 물품지원, 에너지취약계층 연탄지원 등 사회복지 연계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으며, 학업중단위기청소년, 경계선지능을 대상으로 한 사업 등을 폭넓게 운영한다.

근래 코로나19 팬데믹의 장기화로 인해 취약해진 관계성 증진 및 소통 강화 프로그램을 개발 시행하는 등 개인의 풍요로움보다 공동체가 함께 어우러져 잘 사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복지관 측은 각급 단체 및 기업과의 연계활동을 통해 우리 사회의 나눔문화 확산을 기대하고 있다.


동대문종합사회복지관 이성복 관장 취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