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테드 윌슨 대총회장, ‘코로나 사태’ 특별담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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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총회장 테드 윌슨 목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관련 세 번째 특별 담화를 발표했다.
대총회장 테드 윌슨 목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세 번째 특별 담화를 발표했다.

테드 윌슨 대총회장은 현지 시각으로 지난 4일 재림교회 뉴스네트워크 ANN을 통해 밝힌 담화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는 이때, 주님 안에서 용기를 얻기 바란다. 지금 일어나고 있는 모든 상황 속에서 하나님의 임재하심을 인식하기 바란다”고 위로의 메시지를 전했다.

윌슨 대총회장은 동영상으로 전한 이번 담화에서 “하나님께서 우리를 끝까지 지켜주신다. 무서워하지 말라. 우리 앞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들로 인해 두려워하지 말라. 하나님께서 우리 옆에 서 계신다. 하나님은 그분의 능력 안에 굳게 서라고 말씀하신다. 그분은 성경 연구와 기도를 통해 서로 연합하고, 다른 이들에게 나누라고 하신다”고 권면했다. 아래는 담화 전문.

전 세계의 형제 자매, 그리고 믿음의 가족 여러분에게 인사드립니다.

우리가 우리 자신을 하나님의 손길에 맡길 때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모든 것을 주관하실 수 있습니다.

코로나바이러스가 전세계적으로 유행하고 있는 이때, 주님 안에서 용기를 얻으시기 바랍니다.

지금 일어나고 있는 모든 상황 속에서 하나님의 임재하심을 인식하시기 바랍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날개 아래 하나님의 손길에 우리 자신을 맡길 때, 세상의 많은 사람들이 직면하고 있는 현재 어려움들이 여러 가지 면에서 실상을 더 잘 이해할 수 있게 한다는 사실을 아시기 바랍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이 끔찍한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되었습니다. 수백만 명의 목숨이 어려움에 처해 있습니다. 우리의 목전에서 인간의 삶이 바뀌고 있습니다. 한 번도 생각하지 못했던 일들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형제자매 여러분, 하나님께서 우리를 끝까지 지켜주십니다. 무서워하지 마십시오. 우리 앞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들로 인하여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하나님께서 우리 옆에 서 계십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분의 능력 안에서 굳게 서라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성경 연구와 기도를 통해서 서로 연합하고, 다른 이들에게 나누라고 하십니다.

3월 27일부터 시작된 100일 기도 동안, 늦은 비의 부어주심을 간절히 기도드려주시기 바랍니다. 성령 충만을 기도해주십시오. 모세와 아론이 이스라엘 백성을 대신하여 호소하고 중재하였듯이 하나님께서 이 바이러스의 확산을 멈춰주시도록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목회자 여러분, 간절히 기도하고 성도들과 함께 하나님께 탄원해주시기 바랍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실 것입니다.

시편 56편 3절입니다. ‘내가 두려워하는 날에는 내가 주를 의지하리이다’

11절입니다. ‘내가 하나님을 의지하였은즉 두려워하지 아니하리니 사람이 내게 어찌하리이까?’


전문 – 테드 윌슨 대총회장, ‘코로나 사태’ 특별담화

신뢰하십시오. 하나님을 신뢰하십시오. 시편 57편 1절입니다. 우리가 지금 처해 있는 코로나19 바이러스 사태에 매우 적합한 말씀입니다. 우리의 상황에 적절한 이 아름다운 위로의 말씀을 들어보십시오. ‘하나님이여 내게 은혜를 베푸소서 내게 은혜를 베푸소서 내 영혼이 주께로 피하되 주의 날개 그늘 아래에서 이 재앙들이 지나기까지 피하리이다’

우리가 하나님의 날개 아래 숨어야 하는 이 상황에서, 이 재앙이 지나갈 것이라는 것은 얼마나 아름다운 약속입니까! 이번의 코로나바이러스가 최종적인 종말이 아니라, 가까운 장래에 일어날 일에 대한 커다란 전조입니다.

저는 예수님께서 속히 오실 것을 믿습니다. 코로나바이러스는 재림의 임박함을 알리는 신호입니다. 지금 혹은 가까운 미래에 우리가 해야 할 일들을 상상해봅니다. 전화로, 카카오톡으로, 사람들에게 보내는 손 인사로, 오염되지 않은 전도지로, 공중보건을 잘 지키며 복음을 나눠줄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TMI 운동에 참여하여 희망을 전할 수 있는 혁신적인 방법들을 고안해낼 수 있도록 하나님께서 도와주실 것입니다. 복음을 전하는 상황에서도 우리는 하나님의 날개 아래 있습니다.

우리가 잘 아는 이야기 가운데 농장에서 일어난 화재에 대한 이야기가 있습니다. 화재가 진압된 후에 농부는 밖으로 나와 가축들과 농장을 살펴봤습니다. 처참하게 죽어있는 암탉이 눈에 띄었습니다. 암탉이 불에 타죽었습니다. 깃털이 다 타버렸고 생기 없는 몸만 남았습니다. 발로 조심스럽게 죽은 암탉을 건드렸을 때, 암탉의 죽은 몸에서 어린 병아리들이 기어 나왔습니다. 새끼병아리들이, 어미 닭의 몸에서, 어미 닭의 날개 아래서 목숨을 건졌습니다.

다행스럽게도 우리 하나님은 절대로 돌아가시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날개는 영원하고, 우리는 하나님의 아름다운 날개 아래에 있습니다.

영문 <그리스도인 선교봉사> 52페이지 말씀을 읽어드리겠습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시대는 엄숙하고 중요한 시대이다. 하나님의 성령은 점점, 그러나 분명히 지상에서부터 떠나가고 있다. 하나님의 은혜를 경시하는 자들에게는 이미 재앙과 심판이 내려지고 있다. … 이 땅에는 잠시 후에 큰 변화가 일어날 것이며 최후의 사건이 급속히 이를 것이다’

우리 모두 이러한 사실을 눈으로 보고 있습니다. 같은 책 89페이지에 우리 각자에게 호소하는 말씀이 있습니다. ‘하늘 천사들은 이루어야 할 큰 사업에 있어서 인간 즉 교인과 협력하기를 오랫동안 기다려왔다. 그들은 바로 그대를 기다리고 있다’

여러분과 저를 가리키는 말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모두 하나님을 위해 굳게 서고, 하늘의 천사들과 협력하여 이 복음을 세상에 전할 수 있도록 하시면서 여러분 각자에게 능력을 주시기 바랍니다.

기도하시겠습니다.

“하늘에 계신 아버지시여, 전 세계의 각 교회 신도들에게 복을 내려 주시기를 기도드립니다. 주님의 자녀들이 주님의 일을 하려고 합니다. 주님의 날개 아래 생애를 맡기려 합니다. 주여, 보배로운 세 천사의 기별을 전하려 할 때에, 우리를 인도해주시고, 보호해주시며, 성령을 부어주시옵소서. 주 예수여, 속히 오시옵소서.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구하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