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이 영혼의 유익을 위하여 사람들에게 다가가셨던 것처럼 우리도 사람들의 신뢰를 얻을 때 그들을 구주에게로 인도할 수 있다.
다음 구절들은 도움이 필요한 이들을 위한 사역에 대해 우리에게 무엇을 가르쳐 주는가?
요한복음 5:1~9
마가복음 1:23~28
엘렌 화잇은 특별히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섬기는 예수님의 방법 5단계를 보여준다. “오직 그리스도의 방법을 사용함으로써만 사람들을 접촉할 때 참 성공을 거둘 것이다. 구주께서는 사람들의 유익을 소원하는 분으로서 그들과 섞이셨다. 그분께서는 그들에 대한 당신의 동정심을 보여 주시고, 그들의 필요를 따라 봉사하시고, 그들의 신임을 얻으셨다. 그후에 그분께서는 “나를 따라오라”고 그들에게 명령하셨다”(치료봉사, 143).
첫째,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과 어울리고, 그들을 알아가는데 시간을 투자하며, 선을 행하기 위해 그들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이해한다. 예수님께서 못에서 중풍병자를 어떻게 대하셨는지를 보라. 예수님은 “병자, 맹인, 다리 저는 사람, 혈기 마른 사람들”(요 5:3) 가운데, 바로 그곳에 계셨다.
둘째, 동정심을 나타낸다. 때로 친절을 가장하여 악행을 저지르는 이에 대한 불신 때문에 동정심을 보이기가 쉽지 않을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아무런 대가를 바라지 않는 동정심을 나타내라고 우리를 부르신다.
셋째, 그들의 필요를 채운다. 이것은 단순한 말 이상의 것을 의미한다. 친구나 낯선 사람의 필요를 돌보려면 행동이 필요하다. 예수님은 중풍병자와 이야기를 나누고 그가 원하는 것을 물으신 다음 그를 위해 기적을 행하셨다. ‘더러운 귀신 들린 사람’의 이야기에서 예수님은 무력한 사람이 스스로 할 수 없는 일을 하심으로 그 상황을 온전하게 다스리셨다.
넷째, 그들의 신뢰를 얻는다. 우리가 사람들을 섬기고, 그들을 도울 때, 그들은 우리를 신뢰하고 우리가 그들에게 하는 말을 믿을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이어서) 그렇게 할 때 우리가 예수님에 대해 이야기하면 그들은 더 열린 마음으로 듣게 될 것이다. 예수님은 단순히 육체적인 치유만을 원하신 것이 아니라 그들이 그분 안에서 영생을 얻기를 원하신다(요 10:10 참조).
마지막으로, 그들을 예수님께로 인도한다. 여기에는 여러분 자신과 도움을 받는 사람 모두의 믿음이 필요하다.
<교훈> 예수님이 영혼의 유익을 위하여 사람들에게 다가가셨던 것처럼 우리도 사람들의 신뢰를 얻을 때 그들을 구주에게로 인도할 수 있다.
<묵상> 예수님은 어떻게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의 필요를 파악하셨을지에 대해 생각해 보십시오. 우리에게는 어떤 지혜가 필요하겠습니까?
<적용> 일반적으로 우리는 예수님이 행하신 것과 같은 종류의 기적을 행할 수 없습니다. 그럼에도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봉사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영감의 교훈>
그가 바랐던 용서와 평강 – “그가 만일 예수를 보고 용서와 하늘의 평강의 보증을 받을 수 있다면 그는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살든지 죽든지 만족할 수 있었다. 이 죽어가는 사람은 ‘내가 예수께서 계신 곳에 나갈 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으랴’고 부르짖었다. 지체할 시간이 없었다. 방탕하던 그의 육신은 이미 쇠퇴의 징조를 보이고 있었다. 그는 친구들에게 자기를 자리에 눕혀서 예수께 운반하여 주기를 간청하였으며 친구들은 그렇게 해주겠다고 즐거이 보증하였다”(시대의 소망, 267).
<기도> 예수님의 발자취를 따라가기를 원합니다. 이 세상의 생각과 안목을 버리게 하시고 주께서 보셨던 것처럼 소망을 가지고 바라볼 수 있게 도와주옵소서. 나눠줄 것 없는 부족한 종이지만 유익을 줄 수 있도록 하나님의 은혜로 채워주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