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백성은 외치고 제사장들은 나팔을 불매 백성이 나팔 소리를 듣는 동시에 크게 소리 질러 외치니 성벽이 무너져 내린지라”(여호수아 6장 20절)
위 성경절에서 무너져 내린 성은 여리고성이었어요. 애굽에서 나온 이스라엘이 처음 도착한 가나안 땅이 여리고예요. 여리고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도시이자 가장 낮은 곳에 위치한 도시로도 유명해요. 여리고에는 종려나무가 많아서 “종려의 성읍”(신 34:3)이라고도 불렀어요. 지금은 이 종려나무와 무너진 성채만 남아 있어요.
40년의 광야 생활을 거친 이스라엘 백성이 약속의 땅 가나안에서 해야 할 가장 큰 사명은 그 땅들을 하나씩 정복하는 일이었어요. 당시에 강력한 성채였던 여리고성이 무너진 것은 놀라운 일이었어요. 하나님은 이스라엘 군사에게 6일 동안 성을 한 번씩 돌라고 하셨어요. 그리고 일곱째 날에는 성을 일곱 번 돌며 제사장들은 나팔을 불라고 하셨답니다. 나팔 소리가 들리면 백성은 다 큰 소리로 외치라고 명하셨어요. 그러자 두 겹의 벽으로 된 견고한 성이었던 여리고가 기적같이 무너졌어요. 전쟁이 아닌 하나님의 능력으로 무너진 것이지요. 지금도 하나님께서는 우리 모두에게 하나님 나라에 대해 세상을 향해 크게 외치라고 하셔요. 그러면 나머지 일은 분명 하나님께서 하실 거예요.
‘재림신앙 이음’ 아가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이효주(신촌학원교회), 임시안(도마동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