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의 구원은 히브리서 11장에도 기록되었다. 믿음의 전당이라고 불리는 그 장은 다니엘의 여러 업적 중에서 그가 “사자들의 입을 막”(히 11:33)았다고 기록했다. 물론 이런 일도 놀랍지만 우리는 히브리서 11장에서 주목하는 다니엘과 같이 죽음에서 벗어난 사람뿐 아니라 오히려 담대하게 고난을 겪고 순교한 믿음의 영웅들을 기억해야 한다. 하나님은 살아서 복음을 증언할 사람과 죽어서 증언할 사람들을 각각 부르신다. 따라서 다니엘의 일화는 그러한 구원이 누구에게나 주어진다는 뜻이 아니다. 오히려 수많은 남녀가 예수님을 믿음으로 말미암아 순교자가 되었다. 그럼에도 다니엘의 기적적인 구원은 하나님이 세상을 통치하시며 그분께서 마침내 그분의 모든 자녀를 죄와 사망의 권세에서 구원하신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이러한 진리는 다니엘서 7장에서 더 분명하게 부각된다.
핵심적인 토의를 위해
➊ 프랑스 철학자 쟝 폴 사르트르는 이렇게 말했다. “인간 실존의 근본적인 과제를 표현하는 최선의 방법은 인간이 하나님이 되려는 과제를 지닌 존재라고 말하는 것이다.”―Being and Nothingness: A Phenomenological Essay on Ontology [New York: Washington Square Press, 1956], p. 724). 위의 말은 다리오 왕이 함정에 빠진 이유를 이해하는 데 얼마나 도움이 됩니까? 왜 우리 모두는 그와 같은 유혹에 빠지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까? 우리는 어떤 방법으로 하나님처럼 되려고 합니까?
➋ 우리는 하나님과 그분의 율법에 대한 우리의 신실함을 어떻게 다른 이들에게 증명하고 있습니까? 그대를 아는 사람들은 그대가 과연 직장, 심지어 목숨을 잃을지라도 믿음을 지키리라고 생각할까요?
➌ 다니엘은 하나님이 그분의 목적을 위해 효과적으로 사용하실 수 있는 인물이었습니다. 그를 통해서 그대는 무엇을 배우게 됩니까? 하나님의 도움을 받아 그대는 어떻게 그와 같은 특징들을 계발할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