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7일 화요일 예수바라기] 여리고 성: 기이한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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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이르시되. 보라 내가 여리고와 그 왕과 용사들을 네 손에 넘겨주었으니 너희 모든 군사는 그 성을 둘러 성 주위를 매일 한 번씩 돌되 엿새 동안을 그리하라”(수 6:2, 3).

이스라엘 손에 넘겨주신 것이 맞는가?

여호와께서는 여리고와 그 왕과 용사들을 여호수아 손에 넘겨주었다고 말합니다. 그런데 여호수아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것이 전혀 없었습니다. 모두 하나님이 지시하신 대로 해야만 했습니다.

우리 신앙생활에서, 특히 대적과 싸울 때 우리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것은 전혀 없습니다. 우리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것은 주님을 선택하는 것, 즉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는 것밖에 없습니다. 그렇다면 이것이 진정한 자유인가요? 우리는 여기서 창세기의 선악과로 돌아갈 수밖에 없습니다. “동산 각종 나무의 열매는 임의로 네가 먹되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는 먹지 말라 네가 먹는 날에는 반드시 죽으리라”(창 2:16, 17).

이것이 자유의 법칙입니다. 선악과를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먹지 않으면, 아담은 모든 자유를 누릴 수 있었습니다. 주님을 선택할 때, 우리는 주님 안에서의 무한한 자유를 누릴 수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주님을 선택하지 않을 때, 우리는 우리가 가진 자유를 상실하게 됩니다. 그때부터 우리는 대적의 종이 되고 마지막에는 죽게 됩니다.

기이한 전쟁

여리고 성 전쟁에서 이스라엘 백성은 철저히 자신의 자유를 하나님께 맡깁니다. 하루에 한 번 성을 돌라면 돌고, 일곱째 날에 일곱 번을 돌라면 도는 것입니다(4절). 일곱째 날은 안식일인데 오늘은 쉬는 날이 아닌가요? 이런 의문이 들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렇지만, 요단강을 건너게 하신 분을 이번에도 믿을지 안 믿을지 그들은 선택의 자유를 이때 사용해야만 했습니다.

엿새 동안 그들은 침묵하였습니다. 일곱째 날 그들은 외쳤습니다(10절). 그들은 선택의 자유를 사용해서 하나님이 정해주신 시간에 따라 침묵하고 외쳤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역사하신 결과를 보았습니다. 여리고 성이 한꺼번에 무너지는 것을 보았습니다.

이제 그들은 그들의 앞길을 막는 여리고 성으로부터 자유롭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있을 수많은 전쟁이 가져다줄 두려움으로부터 자유롭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이해할 수 없는 지시에 대한 의심으로부터 자유롭게 되었습니다. 그들은 진정한 자유인이 되었습니다.

주여, 주님 안에서 진정한 자유를 누리는 안식일이 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