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6일 안식일 어린이 기도력] 뭘 심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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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빌립보서 2장 5절)

주엘아, 선우야. 올해는 산골에서 처음 맞는 여름이었어.
엄마는 산속에 사는 것이 참 좋은데 여름이 되니 한 가지 힘든 일이 있어. 그것은 잡초를 제거하는 일이야. 잡초는 엄마가 원하지 않는 모든 곳에서 마구 자라났어. 뽑아도 없어지지 않고. 거기다가 엄마가 심은 꽃이나 식물보다 키도 더 크고 힘도 세졌어. 엄마가 조금만 일하지 않으면 잡초가 꽃을 뒤덮어 버렸어.
그런데 살펴보니 화단의 철쭉나무에는 잡초가 많이 없는 거야. 철쭉나무가 잡초보다 힘도 세고 키도 커져서 잡초가 잘 자라지 못했나 봐. 그런데 어떤 부분은 철쭉나무가 뿌리를 내리지 못해 작았어. 그 뿌리를 내리지 못해 작은 철쭉나무 사이에는 잡초가 많이 자랐어. 철쭉나무가 심어진 화단을 보면서 엄마는 우리 마음속에 있는 죄가 꼭 잡초 같다고 생각했어.
계속 자라나는 죄를 자라지 않게 하려면 어떤 것이 내 마음에 자라야 할까? 엄마는 너희가 예쁘고 튼튼한 예수님 나무를 마음속에 심고 크게 키우기를 바라.
처음엔 우리 마음속에 필요 없는 잡초 같은 것을 제거해 주는 일을 많이 해야겠지?
하지만 예수님 나무가 점점 자라면 잡초가 많이 자라지 못해 더 깨끗한 마음을 갖게 될 거야.
‘예수님, 우리 마음속에 예수님 나무가 크게 자랐으면 좋겠어요.’

‘재림신앙 이음’ 아가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박하연(가온누리교회), 류호진(주문진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