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너희 중에서 예수 그리스도와 그가 십자가에 못 박히신 것 외에는 아무것도 알지 아니하기로 작정하였음이라”(고전 2:2)
400회 넘게 전도회를 이끌고 6개 대륙 185개국에서 2억 1,500만 명에게 복음을 전한 인물은 누구일까? 교황은 물론 여왕, 여러 국무총리, 왕, 유명 인사, 해리 S. 트루먼부터 도널드 트럼프에 이르는 미국 대통령도 만났다. 특수한 여러 상황에서 복음을 전한 그는 ‘미국의 국민 목사’로 불린다.
빌리 그레이엄으로 널리 알려진 윌리엄 프랭클린 그레이엄 주니어(1918~2018)는 1918년 11월 7일, 노스캐롤라이나 샬럿 인근에서 태어났다. 1947년 9월 13일, 28세 나이로 그레이엄은 미시간 그랜드래피즈의 시민회관에서 도시 전역을 대상으로 ‘그리스도를 위한 청년들’이라는 슬로건으로 전도회를 개최했다. 전도 팀의 도덕적 목표는 1948년의 ‘머데스토 선언(Modesto Manifesto)’에서 잘 드러난다. 정확한 보고, 금전 문제의 투명성, 성적 순결, 지역 목회자 지원을 맹세한 선언이다. 팀원들은 자신의 아내를 제외한 그 어떤 여자와도 단둘이 있어서는 안 되었다.
빌리 그레이엄은 자신의 사역을 통해 사람들이 죄를 뉘우치고 예수를 개인의 구주로 영접하는 모습을 지켜봤다. “사람들이 하나님과 개인적인 관계를 맺도록 돕는 것이 내 인생의 한 가지 목표이며 그리스도를 알게 될 때 이런 일이 이루어진다.”라고 그는 말했다. 또 “죄는 우주에서 두 번째로 강한 세력이다. 그것은 예수님을 십자가에 달리게 했다. 죄보다 유일하게 더 강한 세력은 하나님의 사랑뿐이다.”라는 말도 했다. 힘찬 설교를 마칠 때면 언제나 그레이엄은 사람들을 단으로 불러 그리스도를 개인의 구주로 받아들이도록 했고 성가대는 찬미 <큰 죄에 빠진 날 위해>를 불렀다.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회에는 세상에 전해야 할 고유한 메시지가 있다. 그 내용은 요한계시록 14장 6~12절의 세 천사의 기별에 압축되어 있다. “그리스도께서 모든 진리의 중심”(부모, 453)이라고 엘렌 화잇은 말했다. 또 “그리스도인 중 재림교회야말로 앞장서서 세상 사람들에게 그리스도를 드높여야 한다.”(복음, 156)라고 했다. 그리스도는 교리적으로만 알아야 할 분이 아니라 체험적 신앙 속에서 개인적으로 만나야 할 실제적인 분이시다. 예수 그리스도는 재림 기별의 핵심이다.
세계 선교를 위한 기도
신승환/이경희 선교사 부부(아드라 방글라데시)
신규 사업 추진을 통한 충분한 재정 확보를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