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5일 일요일 장년기도력] 때에 맞는 말이 주는 즐거움

126

“경우에 합당한 말은 아로새긴 은 쟁반에 금 사과니라”(잠 25:11)

그리스도는 혼인 잔치에 가셨을 때 대화를 이끄셨고 교훈을 많이 전하셨습니다. 참석자들은 그분의 말씀에 귀를 기울였습니다. 그분은 바로 그들 중 아픈 사람을 고치신 분, 고통 받는 자를 위로하신 분, 그들의 자녀를 팔로 안아 주신 분이 아니겠습니까? 세리들과 죄인들은 그분에게 이끌렸고 그분이 말씀하실 때 관심을 쏟았습니다.

그리스도는 다른 사람과 함께 있을 때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제자들에게 가르치셨습니다. 그분은 진정한 사회생활의 의무와 규정과 관련하여 알려 주셨습니다. 이것은 하나님 나라의 법과 동일했습니다. 그분은 제자들에게 공개적인 모임에 참석할 때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모르는 일이 없도록 모본으로 가르치셨습니다. 이 잔치에서 그분과 나눈 대화는 이전의 잔치에서 들었던 것과는 확연히 달랐습니다. 그분의 입에서 나오는 한마디 한마디는 삶에 풍미를 더했습니다. 그분은 명확하고 단순하게 말씀하셨습니다. 그분의 말은 아로새긴 은 쟁반에 금 사과와 같았습니다(RH, 1900. 10. 2.).
그리스도와 친교를 나눈다는 것은 말할 수 없을 정도로 소중합니다! 이러한 친교는 우리가 누릴 수 있는 특권입니다. …첫 제자들은 그리스도의 말씀을 듣고 나서 자신들에게 주님이 필요하다고 느꼈습니다. 그들은 그분을 찾았고, 발견했고, 따랐습니다. 집에서, 식탁에서, 밀실에서, 들판에서 그분과 함께했습니다. 그들은 선생님과 함께하는 제자로서 그분의 입술에서 흘러나오는 거룩한 진리의 교훈을 매일 받으며 그분과 함께했습니다. 그들은 주인을 향한 종으로서 그분을 바라보았습니다. …기쁨과 즐거움으로 그분을 섬겼습니다(ST, 1885. 9. 10.).

교류는 매우 중요합니다. 우리는 유쾌하고 유익한 많은 관계를 형성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유한한 인간이 무한한 신과 연결되는 것만큼 소중한 관계는 없습니다. 그렇게 연결될 때 그리스도의 말씀이 우리 안에 거하게 됩니다. …그 결과는 순결한 마음, 신중한 인생, 흠 없는 품성입니다. 그러나 그리스도를 알고 유대 관계를 맺을 때만 우리는 흠 없는 모본이신 그분과 같이 될 수 있습니다(ST, 1885.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