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3일 화요일 어린이 기도력] 에베소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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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베소에 사는 유대인과 헬라인들이 다 이 일을 알고 두려워하며 주 예수의 이름을 높이고”(사도행전 19장 17절)

튀르키예의 에베소(에페수스)는 세계 최대 유적지 중의 하나예요. 이곳은 초기 그리스도교 역사에서도 중요한 도시였답니다. 당시 인구가 25만 명으로 아시아에서 가장 크게 번영한 도시였어요. 에베소 유적지에서 완만하게 경사진 넓은 도로를 따라 내려가면서 보면 유적지 전체가 보여요. 세계 3대 도서관 중의 하나였던 화려한 ‘셀수스 도서관’, 아고라, 수세식이었던 공중화장실, 신전들, 니케 여신상, 공중목욕탕, 공공 건물터, 소요 사태가 있었던 원형 극장 등을 볼 수 있어요.
에베소는 바울의 제3차 선교 여행의 중심지였어요. 바울은 에베소에 3년 가까이 머물며 회당과 두란노 서원을 중심으로 날마다 담대하게 가르치고 이적을 행했답니다. 그로 인해 마술을 행하던 많은 사람이 그들의 책들을 불태우고 예수님을 믿게 되었어요. 그러자 에베소에 큰 소요가 일어났어요. ‘더메드리오’라는 은장색이 자신들이 더 이상 신상 모형을 만들어서 팔 수 없게 되자 사람들을 선동했어요. 분노한 사람들이 바울의 동료, 가이오와 아리스다고를 붙들어 연극장으로 달려갔지만 한 서기장이 이들을 겨우 진정시켰어요. 성난 군중 속에서 바울 일행을 지키기 위해 바로 일어나셨던 그 하나님께서 오늘 우리와 함께하심을 믿고 감사합시다.

‘재림신앙 이음’ 아가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정하다(대방교회), 박주안(SRC재활센터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