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울이 아레오바고 가운데 서서 말하되 아덴 사람들아 너희를 보니 범사에 종교심이 많도다”(사도행전 17장 22절)
아덴은 오늘날 그리스의 수도 아테네예요. 아테네는 그 오래된 역사만큼이나 파르테논 신전을 비롯한 고대 유적이 많은 도시랍니다. 수많은 신화의 탄생지이자 유명한 철학자들이 탄생하고 활동했던 도시이지요. 아테네의 유적으로는 파르테논 신전, 에렉티온 신전, 니케 신전 등 주로 신전이 많고 박물관과 야외극장도 볼 수 있어요.
그 당시 아덴에는 사람보다 신을 찾기가 더 쉬웠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우상과 신상이 많았어요. 사도 바울은 그의 선교 여행 중, 제2~3차에 걸쳐 두 번 아덴을 방문했는데 그 성에 우상이 가득한 광경을 보고 격분했어요. 그래서 회당, 장터를 가리지 않고 날마다 만나는 사람들과 변론했답니다. 여기서 바울은 그 유명한 설교를 했어요. 아레오바고(아레오파고스) 바위 언덕, 울퉁불퉁하여 중심 잡기가 쉽지 않은 언덕에서 말이에요. ‘알지 못하는 신’까지 섬기던 그곳 사람들에게 사도 바울은 창조주 하나님, 우리 속에 역사하시는 하나님, 가까이 계시는 하나님, 그 하나님을 찾아 섬기라는 말씀을 열정적으로 하였어요. 아테네, 그 큰 도시를 울렸던 바울의 설교를 사도행전 17장 22~32절에서 함께 만나 볼까요?
‘재림신앙 이음’ 아가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김이현, 양이서(안산교회)